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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래마을: 그 세번째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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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킹스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751회 작성일 13-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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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야금님, 홍매화님, 흰구름님과 함께 오전에 '동구래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었지만 동구래의 어원을 잘 몰랐었는데, 촌장님께서 챙겨주신 '화천에서 놀자'라는 책자에 소개된 내용을 보니 '모든 사물의 시작인 꽃과 씨앗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군요. 마을 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촌장 산호수님(이호상님) 1가구만 있다가, 이제는 5개의 친환경 목조 주택이 만들어져서 곧 주민 수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을에는 야생화가 주인이기는 하지만, 도자기 가마도 있고, 천연 염색도 하고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방문 소식 전하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동구래마을은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자리 잡고 있는데, 원천리 입구부터 벌써 구절초가 만발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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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래마을 입구 표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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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가 바로 춘천댐의 호수를 끼고 있어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를 보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 풍광은 여전히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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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공들여 만든 촌장님의 작품들이 눈에 띠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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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 이곳 저곳에는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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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에는 다양한 목부작, 석부작과 화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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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야외 차를 마시는 공간에서 꽃차를 한잔씩 마시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방문한 날은 오픈하우스 행사로 촌장님이 많이 바쁘셔서 오래 붙들어 놓을 수는 없었지만, 많이 발전 진화하고 있는 동구래마을의 모습을 옅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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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와 함께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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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으로 커다란 도자기 굽는 가마도 2개나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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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성있는 친환경 목조주택이 5채나 들어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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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님, 산호수님, 흰구름님, 홍매화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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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의 '노다지캐러가는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살짝만 맛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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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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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동구래마을이 많이 발전해서 야생화로도 문화마을로도 번창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감있는 곳에 다녀 오셨군요
신기하게 본것이 산국은 이곳 보다 빠르고
구절초는 이곳 보다 느리네요...


지금은 없었졌지만
까페 문화가 막 생길때 즈음에
저 근처에 괜찮은 까페가 하나 있었는데, 제가 겨울이면 가끔 갔었습니다.

킹스밸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킹스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이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해와달'이라는 분들이 입주 하신다네요.

너마지기님의 댓글

no_profile 너마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킹스밸리님
이야기로만 세번째 읽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저렇게 예쁜 꽃들을 볼수 있을거란 기회를 .....ㅎㅎ
고맙습니다 보고싶은
홍매화님 가야금님 흰구름님. 모습도 올려주셔서 ......^0^

산등성님의 댓글

no_profile 산등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이놈의 무심함과 소심함이여~
한달전 아들놈 면회가느라고 동구래에 두번째 다녀왔었는데
촌장님이 야사모 산호수님이라는 사실을 이제사..
이젠 다시 들르기 힘든 머나먼 곳이어서 사진을 보니
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산방님의 댓글

no_profile 산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나라에서 젤 예쁜 동네일것 같아요.
조용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그런 곳이요..
다녀오신 분들 한 10년은 더 오래 사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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