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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북방한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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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461회 작성일 14-10-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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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북방한계선

 

처음으로 신기하게 느낀 식물은 사과였습니다.

군생활 했던 85년 강원도 양구700넘는 봉화산 자락(월남촌)에 몇 천 그루에 사과를 재배하셨던

원산이 고향인 체육교사 출신의 김선생은 그 추운 양구에서 사과를 재배해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8485년 겨울 양구는 영하25~30도에 추위>

매실나무도 신기하게도 양구 펀치볼에 살고 있어서 저를 놀래 키더군요.

 

저는 차나무유목 수십 그루를 논산에 심었지만, 1년을 살지 못하고 동사했고(남으로 15키로 밑에 차나무 자생했던...)

비자나무십 여 년 넘게 양지바른 뜰 안에서 잘 키웠지만, 3년 전에 동사 시켰습니다.

분재로 20년 넘게 키워온 수십년 된 동백나무는 역시 양지바른 뜰에 심어서 몇 년 동안 잘살다 동사시켰습니다.

(위도 비슷한 서천에 자생지)

수도권에 수많은 대나무가 동사 되는 걸 보았고요

 

 

그런데 이번 정모에 정선에서 또 신기한 모습을 보았네요



감1.jpg

감2.jpg


감3.jpg


 

감나무는 정선 근처에서는 절대로 못 크는 것으로 알았는데

열매는 아주 작았지만 30년 넘게 잘 살아 왔더군요

 

신기하죠?

댓글목록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욤과 감의 중간크기같네요
이제 온나화가 심해지니 머지 않아 휴전선 부근에서도 감이 열릴 날이 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온난화가 온다 해도
몇년에 한번의 추위에 다~~ 동해 입더군요

수도권에 대나무가 한번에 없어지듯이 요^^

야책님의 댓글

no_profile 야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서울에 있는 옛날 집..임금이 놀던 집인지 살던 집인지..암튼 그곳에 대나무가 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심은지 얼마 안되었을겁니다.
저도 창경궁 쪽에서 본 듯 합니다.
몇년전에 대나무 심는게 유행하더군요^^
도심은 온도가 조금 높습니다.

박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분단의 북방한계선은 그대로 있는데 식물의 북방한계선, 남방한계선은 점차 무너져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감나무는 동토의 땅 제천에도 살고 있어요.
제천은 실제로 정선보다 더 춥거든요.

킹스밸리님의 댓글

no_profile 킹스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나무 중에서도 저렇게 작은 감이 달리는 종이 동해에 강합가 봐요.
대목으로 쓰는 고욤나무가 자라는 곳에는 모두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말씀하신 보춘화의 북방한계선이 계룡산 인근이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관찰하는데
개비자나무 등 몇가지가 북방한계선으로 보이더군요

마님님의 댓글

no_profile 마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나무는 종자를 구입하셔서 뿌려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씨앗이 적응이 되어 발아가 잘되어  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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