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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까? 약올리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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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345회 작성일 16-07-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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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경 핸펀 밸소리가 귀찮게 울리기에
핸펀 액정의 발신자 정보를 보니 아주 오래된 내 연상의 여자 친구다.
왜?
어디야?
나 지금 금성 지나서 토성 가까이 왔어
그럼 화성 도착하면 연락혀
화성 도착해서도 전화 안하니 담날 낮에 또 울리는 핸펀...
뭐해?
일하지?
몇시에 끝나?
6시에 만나서 치맥하자..
알써...

외계인 같은 두 지구인 둘이 화성에서 만나
치킨집에 들어가 논눼들 튀내며 후라이드에 생맥 시켜 이런 저런 야그 하던중
지구의 저 끝자락 어느 산에서 온 할매가 한다는 말이
매화마름 봤어? 하길레
아니 올해 못봤는데 .........

그럼 내년에 여기 가봐 하면서 장소를 알려주는데........
띠~~~~~~~~~~~~~~~~잉.........................ㅠ.ㅠ.

야~~~~~~ 이 할매야 지금 나 약올리는거야 뭐야.......???

할매는 왜???? 있는데 알려줫음 됬지....

되긴 뭐가 돼?

일주일에 서너번은 갔던 거래처에서 직선거리 500여미터 ...

자기가 아무리 끝물에 갔어도 바로 이야기 해줬음
 
25분이면 가는 그거리 저녁에 가도 충분히 볼소 올수있는 거린데...

논 다 갈아없고 모내기 다하고 나니까

그때서야 말하면서 내년에 가보라는 말은

정보를 준 것일까요?

아님 약올린것일까요?






댓글목록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치겠습니당^^

저는...올해 한번 밖에 못 본, 그 여친이시군요
이곳 군산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비껴갔는데요

왕 부럽습니다.
오래된 여친하고 맥주도 같이 먹고...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성서 온 연상의 그 여친 누군지 알 것 같아요~
그래도 스피드웨이님이니까 늦게라도 가르쳐주는 거예요. 고마운 줄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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