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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1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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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28회 작성일 18-02-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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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위(猛威)를 최상(最上)으로 여기며 북풍설한(北風雪寒)이 영하20의 한계점

세상의 모든 것들만 변하는게 아니라 24절기가 스멀거리며 소리없이 변한다

모이면 신년사(新年辭)와 덕담(德談)도 예외는 아닌 듯 농담(弄談)으로 추락

귀감(龜鑑)이 되어야할 대화가 웃기는 만담으로 변질된 지금은 누구의 책임?

성숙(成熟)과 성장(成長)이 건전한 대상이되지 않고 타락의 극치(極致)인가

세상과 자연(自然)은 공짜인가, 아니면 댓가를 반드시 지불(支拂)해야 하는가

상식(常識)인가 경험(經驗)인가 어느 것이 우선(于先)이라 사료되어 집니까

고고의 아우성은 인고의 소중한 값을 치뤘을 때에 중요하고 귀한줄 알게된다

성하(盛夏)의 땀~흘림이 없이는 농부(農夫)의 손길의 중요성을 인지 못하듯

눈물의 빵을 먹어본자만이 배고픈 자의 아픔과 설음과 추위의 의미를 알리라

무서운 것은 어려움을 경험한자가 인격을 무시하며 업수이 여김에 젖게 된다

낙수(落水)에 옷깃이 적셔짐을 쉽게 깨닫지 못함은 남의 탓이 아닌 것을 알자

7살의 딸아이가 중병에 사망하자, 슬픔에서 머물러 괴로워함을 어케 아는가?

유독 장남을 사랑했던 아버지가 뒤안길의 아들의 고통을 보며 괴로워함이다

부엌의 울퉁진 바닥 위에 불편함 모르고 앉아 아궁이와 벗하는 슬픔을 아는가

야트막하게 흐르는 건너편 얼음물에 시린 손을 꼽지락거리며 눈물을 꼿씹던?

끓어오르는 화를 긴긴 겨울밤 흔들리는 촛불 아래 구멍난 양발을 꿰메던 손길

지난 초겨울 움츠린 옷깃을 추스르고 주머니에 돈을 생각하며 배를 움켜 쥔다

화려한 쇼~윈도를 보면서 눈팅으로 만족하고 추억에 젖어 자신을 위로(慰勞)

때론 허허실실(虛虛實實)이 동반자되, 절친(切親)되고 끝없는 동행(同行)이다

칠순(七旬)의 시린 손과 허기짐과 여기저기 아픈 신체(身體)를 누가 알아주랴

과거의 화려함도 아니고 아련한 추억이 날개를 타고 오늘도 훨훨 하늘을 난다

두려운 잠을 아시나요, 베르나르는 잠을 미지(未知)의 세계라며 정복하란다

무엇을 계획하고 반성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희망 또한 있기나 합니까요~.~*





댓글목록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르네요
힘든 시련을 겪은 사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야생화도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수록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더군요

샘터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어느분이
나이민큼
세월두 빠르답니다
10세면 10키로
30세면 30키로
60세면 60키로라니
벌써
회한과
후회만이 가득한듯 합니다
추위가 서서히 꼬리를 감추려합니다
방심하지말구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꾸~벅

샘터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님 뵈온지가
머~언 기억속에
가물거려 죄송합니다
어느 봄날 예까지 마당에
이쁜 꽃단장하려오시구
그해 추운날 성탄에두 오셨나요??
사진을 찾지않고
기억으루는
가물가물해서 죄송합니다
그 밝구 환한 웃음과
꽃에 대한 열정이
아직두 귓볼을 간질이구 있습니다
땀~흘리구 수고하시는
그 소중한 손 길에 복이 가득하시구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꾸~벅

샘터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ㅎ
죄송함다
3월1일이
꽉찬 7(이자 입학혔슴다)입니다
ㅎㅎ
마음은 청춘인데
주변은 인정을 하지 않아
일주일에 상경하여
공부에 공부에 몰입과 열정에 빠지고 빠져있습니다
갈수록 나이만 먹어갑니다
ㅋㅎ
모두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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