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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촌사람 서울에서 신고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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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814회 작성일 18-1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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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만남)

 

2018113일 새벽 627, 전시회 준비 관계로 구포에서 KTX 열차를 타

고 서울로 향했다.

 

열차는 934분경 서울역에 도착했다. 갤러리 사장님과 약속한 시간은 11,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 먼저 충무로 현상소와 액자집, 포토저널 신문사에 들려

볼일을 보고 인사동으로 가기로 했다. 포토저널 신문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

누며 취재에 응하다 보니 1210, 약속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다. 허둥지둥 인사

동 갤러리로 가니 사장님께서는 이미 식사하러 가고 안 계신다. ‘아뿔사, 한 발 늦

었구나.’ 하며 일단은 갤러리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뜻밖에 마주하게 된 사진계 원로작가이신 육명심 교수님.’

 

갤러리 사장님께서 유명한 원로작가 교수님이라며 소개해 주시고, 나를 12월에

소나무 사진 전시회를 열 사람이라고 소개하여 첫 만남을 가졌다.

교수님께서 소나무 사진은 참 어려운 것인데.......”

라고 하시며 운을 때더니,

모두가 비슷하게 찍은 소나무 사진들이라 좀 더 색다르게 자기만의 사진을 찍어

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라고 하시며

어떤 소나무 사진을 찍어요?”

라고 물어 보시기에

전국을 다니며 매력적인 소나무를 찾아 사진을 찍습니다.”

라고 말하여 소나무 사진 스크랩을 보여드렸다. 한 장 한 장 넘기시다 깜짝 놀라시며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소나무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라고 기뻐하신다.

오늘 갑자기 여기 오고 싶어서 왔더니 정말로 잘 왔어요.”

라고 말씀하신다. 옆에 계신 갤러리 사장님께서

이 선생님, 영광이십니다. 교수님께서는 남의 사진평을 하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신데.......”

라고 하며 덩달아 기뻐하신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좋은 작품은 스티커로 일일이 표시하시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특이한 소나무 사진이어요. 오늘 여기 와서 정말 좋은 소나무

사진을 많이 보았어요.”

라고 기뻐하신다.

이렇게 훌륭한 소나무 사진 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당당하게 소나무 사진에 전념하

세요. 그리고 전시회 때에 꼭 관람하겠어요.”

라고 격려해 주셨다.

, 고명하신 원로교수님께서 과찬의 말씀을 해 주시니 황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라고 답례를 드렸다.

 

사실 나는 사진에 관하여 유명한 원로작가님을 잘 모르는 사진계의 아웃사이더였다.

로지 틈만 나면 소나무만 찾아다니며 늘 소나무에만 심취해 있는 사람이었다. 남들은 공모

전이다, 촬영대회이다 하고 찾아 다닐지라도, 나는 소나무에 올인해도 시간이 늘 부족한 형

편이라서 다른 곳에는 한 눈을 팔 여유가 없었다.

 

며칠 후 육명심 교수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그분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상명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교수님이시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산업미술 디자인학과 강사님이셨다.

사진에 관한 여러 권의 권위 있는 저서를 펴내신 1세대 사진가로서 은공문화훈장까지 받은

유명하신 분이었다.

 

다시 한 번, 육명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시회를 가지며 꾸게 된 꿈)

2018115일 월요일 아침, 여느 때와 같이 PC앞에 앉아 서울 전시회를 위해 울진 대

왕 소나무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그 소나무에 도취되어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왕 소나무를 그 격에 맞는 대접을 해 드리는 것이 나의 소임이

라 생각하고 그와 연관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꿈이란?

 

첫째 : 만인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장소에 걸작 소나무 작품들을 걸고 싶,

둘째 : 북한 지역에 자생하는 소나무를 촬영하여 남북 통틀어 명품 소나무를 총 

         망라한 책을 발간해서 전 세계에 알리고 싶고,

셋째 : 세계 최고의 소나무 사진작가가 되어 소나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은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허황된 꿈이 되지 않도록 不狂不及 (불광불급 :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미치광이처럼 미

쳐야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는 한자 신조어) 의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여 꼭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회 안내)

주제 : 소나무

일시 : 20181212~ 18(일주일 간)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성지빌딩“ 3<갤러리 나우>

오픈행사 : 20181215일 토요일, 오후 5

작가와의 대화 : 20181215~ 16(/ 일 양일 간) 상시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들고 천의 얼굴을 가진 소나무에 심취하여 전국을 누비고 다닌 지

10. 이른 새벽과 늦은 밤, 멀고 가까움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해 열심히

다녔습니다. 때로는 끼니도 거르고, 잠도 자동차 속에서 자며 모은 소중한 작품 일부를 여

러분과 함께 하고자 신고식 겸 조출한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 사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시더니 큰 일을 해내시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전시회도 성황리에 종료되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담으시길 바랍니다

처음 사진이 울진 소광리의 대왕소나무이겠지요?
저도 2009년 여름에 언론 기사를 보고 울진 소광리를 찾아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본 나무와 비슷하네요~^^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틀에 박힌 사진을 보다
이박사님의 감성 짙은 사진에 감동 하셨나 봅니다.

즐거움 가득한 전시회 되십시오!

반디지치님의 댓글

no_profile 반디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짝짝짝...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황매산 정모에서 회원님들 어께너머로 이박사님 소나무 사진을 감상한 적이있는데,
당시 예사롭지않은 작품들에 깜짝놀랐었습니다.^^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해송님의 댓글

no_profile 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 사진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소나무는 전통적으로 국민의 정서와 친근하므로 의미가 크네요.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치기를 바라며,  좋은 작품 많이 준비하시어
원대한 꿈이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옥가실님의 댓글

no_profile 옥가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의 얼이 담겨 있는 소나무의 사진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황리에 전시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서해안의 안민도에서 붉은 소나무들의 군락을 보고
감탄하며 넑을 잃었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도랑가재님의 댓글

no_profile 도랑가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남 지부장님!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정모에서 또는 번개모임에서
한 두번 귀한 사진첩 구경시켜주셨는데
이제서야 그 보람을 찾으셨군요.
전시회 좋은 성과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풀나라님의 댓글

no_profile 풀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랑이로도 보이고
 엄청한 근육질의 남성으로도 보이고
소나무 사진만 보고 참 멋지다했는데
소나무 사진전이네요
가까이 있다면 꼭 보고싶은 작품들입니다
왕 축하드립니다....^0^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 사진전 축하드립니다.
전시회 성황리에 치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멋진꿈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시간 내어 구경  가겠습니다.

모닥불님의 댓글

no_profile 모닥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수년간 야사모에 참여를 안해서
안면이 있는건지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시간내서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여러 일정으로 전시회 참석을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연초 신년회시 보여주신 사진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성황리에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스마트님의 댓글

no_profile 스마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정과 정성으로 담으신 소나무,
전시장에서 잘 보았습니다.
찾아가서 액자에 걸려있는 명품 소나무와 일일이 적어주신 설명글 까지 꼼곰히 다 읽어보고 책도 사 왔습니다.
그 시간시간 마음에 간직하신 감동을 저희야 어찌 다 헤아릴수있겠어요만
소나무를 보면 이박사님을 기억할것입니다.

섬지기님의 댓글

no_profile 섬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너무 뜸한 방문에 귀한 전시회를 놓쳐버렷네요.
늦엇지만 작품전시회를 축하드리고 건투를 빌겟습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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