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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단짝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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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01-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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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 야생화 촬영 차 가는 길에 궁리소나무, 모델은 배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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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지가 훼손되어 이같은 모습은 볼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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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놀이터에서 담은 큰괭이밥.
 

야사모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조문과 따뜻한 위로의 말씀 덕분에

배외숙 배여사님 떠나보낸 슬픔을 극복하고 홀로서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일이

갑자기 내 일이 되어버린 꿈같은 현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고개를 흔들어 보지만 항상 곁에 있어야 할 소중한 사람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훌쩍 떠나 버리고 없다는 것이

사실로 받아드려야 할 때 또 한 번의 슬픔이 엄습해 옵니다.

 

언제나 착하고 인자하게 옆에서 내조해 주던 동반자를 잃어버린

슬픔에 잠겨 모든 것을 내려놓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면 기뻐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여기서

포기하면 하늘나라에 계신 배여사님도 실망하실 것 같아 슬픔을 틀고

일어나 홀로서기를 합니다.

 

나에게

  소나무는

  꿈이요.

  희망이요.

  동행자요.

  삶의 일부다.

 

라고 외치며 소나무에 쏟아 부었던 노력을 결실을 맺기 위해 북경에 이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무아지송(無我之松)이란 주재로 전시회를 갖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소나무 사진과 야생화 사진 일부를 전시합니다.

부디 귀한 걸음하시여 격려의 말씀과 아울러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었음 합니다.

 

 

일시 : 2020227일부터~314(228~313)

오픈 : 2020229일 토요일 오후5

장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1전시실

 

20201월 31이박사 이 성휘올림


 

 

 

 

 


댓글목록

맑은시내(이주경)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시내(이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박사님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습니까?
만나뵌 적은 없지만 이렇게라도 글을 쓰니 저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작년 3월 21일 사랑하던 사람을 멀리 보내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야사모에 가입인사하고 정회원이 되었답니다.
가을정모에도 참석해 보구요..
미친듯이 이곳 저곳 돌아 다니기도 했구요..언젠가 한번은 헤어져야 하지만...그 헤어짐에 내가 먼저 가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거꾸로 그 사람을 먼저 보내게 되어 가슴이 많이 아팠답니다.
이박사님과 같이 지금 홀로서기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짧으면 10년 길면 20년이겠죠..
그 사람을 보낸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안방에 들어가기가 서먹해지기도 합니다.
이박사님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전해도 그렇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전시회가 성황리에 이루어 지길 기원드립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극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홀로 남겨둔 배여사님의  소탈한 소망이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박사님에 그마음 아주 조금은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같이 하시고, 항상 옆에 있으시던 분 이시니...

전시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옥가실님의 댓글

no_profile 옥가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었지만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저도 1년이 지났습니다만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보냈습니다.
운명이려니 하지만 견디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역시 현실이지요.
전시회에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윤라파엘님의 댓글의 댓글

윤라파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동안 이별의 슬픔을 겪으셨군요.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박사님 이별의 슬픔을 딛고 항상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들꽃아재님의 댓글

no_profile 들꽃아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었지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애통하신 마음 잘 추스리시고 전시회 성황리에 잘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한여울님의 댓글

한여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부친병환으로 시간이 안되어서 들어오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소식을 접합니다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전 합니다  아무쪼록 강건하게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작품 들 만드시어 아픈상처가 치유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무지세상님의 댓글

no_profile 무지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아품있을때 함께 하지못해 죄송합니다.
소나무 사진보면서 함께한 형수님 사진보며
안무를 묻고싶었는데
아직도 따스한 마음 손길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려오네요
형님 힘내시구요 형수님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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