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습니다..기생꽃을...
물런 혹독한 등속쪼인트의 휘둘림을 받고서야 겨우 다달을수 있어쪄...
삭막했습니다...박다리님의 설명으로는 바위밑에 한가득 정답게 피어 있었답니다..근뒤..
비실비실한 기생 4포기만 남기고 다 휘적거려 버린것 이었습니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와서 그 부뉘기는 그야 말로 연인이 떠난 기차역 같았습니다...
제가 가진 내공 전부를 발휘하여 생몸살으로 담아 봤습니다만....
정다운 이웃을 떠나보낸 아쉬움과 원망은 결코 사진에는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해...기생꽃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