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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구슬댕댕이

작성일 17-06-20 10:49 | 1,022 | 7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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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잔가지에 털이 숭숭하고, 꽃이 잎의 위쪽을 향하여 피고 있는 모습이 구슬댕댕이나무 같습니다.
열매는 둥글고 붉게 열리지요.

대청봉 부근에서 보이는 댕댕이나무는 꽃이 아래를 향해 달리고, 키가 아주 작으며, 열매가 보라색이며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연변에서는 이 댕댕이나무를 고산(개)들쭉나무라고 부르고 있더군요.

백두산 인근에서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많이 발견되는 '개들쭉나무'는 열매는 댕댕이나무 열매와 많이 닮았는데, 키는 1.5~2m 정도로 자라고, 꽃은 역시 아래로 달리고 열매의 맛이 댕댕이나무 열매에 비해 신맛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털복숭이 구슬댕댕이를 만나신걸 보니 높은산을 오르셨나 봅니다?
이젠 건강이 좋아지신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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