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이꽃과 탑꽃 뭐라 불러야 합니까?
종명: 2
작성일 04-08-14 14:32
조회 701
댓글 11
본문
탑꽃과 층층이꽃을 다시 확인해보려고 어제 갔던 곳을 다시 가서 한 참 동안을 줄기, 잎, 꽃, 털의 유무, 크기 등을 요모조모 재보고 확인 했습니다. 수술과 암술의 갯수와 크기 등을 비교 할 만한
시력과 디카의 접사실력도 되지 못했습니다. 근 40여분 동안 무슨 연구원 모냥으로(지나가는 사람들은 영구1로 생각했을지도 모름) 앉아 있는 것도 우습거니와 요게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조금 ‘쪼잔한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급기야 미안하지만 개체하나를 희생시켜 사무실로 가지고 와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결론은 “풀무데기 너는 아직 몰라”였습니다.
당분간은 고수님들이 이름 알려준 대로 부르기로 맘먹었습니다.
위: 어제 올렸던 겁니다.
전체 크기는 50cm정도 됐고, 줄기는 네모지고 잎은 마주나기이고 줄기와 잎의 앞,뒤에 털이 있었습니다. 수술 두 개가 조금 길게 나온 것을 본거 같습니다.
아래: 전체 크기는 25cm 정더 됐구요. 꽃은 위의 것보다 약간 더 커보였습니다.
참고=> 9385번과 9390번 글을 참고 하세요.
댓글목록 11
이렇게 자료를 올려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공부하게 됩니다.
봄망초와 개망초의 차이도 사랑초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고서야 구별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초보들은 고수님들의 자료를 보고 공짜로 열심히 공부할 뿐 입니다....
봄망초와 개망초의 차이도 사랑초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고서야 구별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초보들은 고수님들의 자료를 보고 공짜로 열심히 공부할 뿐 입니다....
알쏭달쏭의 비교자료 참고해 보세요.
<a href=http://www.fmflowers.com/bbs/zboard.php?id=fm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3&PHPSESSID=342d07bc85e6b6074cc693930039c576 target=_blank>http://www.fmflowers.com/bbs/zboard.php?id=fm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3&PHPSESSID=342d07bc85e6b6074cc693930039c57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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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답변글은 지우갰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산자락님, 허성원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두 넘들 이름은 누가 안 불러 주시나요?
유환옥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풀무데기님과 산자고님의 열성을 보니 저절로 시원해집니다. 계속 열심히 자료를 만들어 주세요.. 히~~~
유환옥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자연이 있는 그대로 보면서 즐겨야 하는데,
저도 어쩌다가 이렇게 옆길로 빠져드는지 모를 일입니다.
산속에서 밝게 빛나는 꽃, 고 놈을 만난 첫느낌, 뭐 이런 것...
지식속에 구속시키지 말자! 좋은 느낌입니다.
자연이 있는 그대로 보면서 즐겨야 하는데,
저도 어쩌다가 이렇게 옆길로 빠져드는지 모를 일입니다.
산속에서 밝게 빛나는 꽃, 고 놈을 만난 첫느낌, 뭐 이런 것...
지식속에 구속시키지 말자! 좋은 느낌입니다.
두 사진이 다른꽃 이라면 초보자가 보기엔 꽃받침과 줄기의 색이 확연하게 다른데
이런것이 구분하기위한 기준이 안된다니 참 답답하네요.
참당귀와 일당귀의 구분도 첫째가 꽃뭉치, 꽃대의 색인것 같던데...
이런것이 구분하기위한 기준이 안된다니 참 답답하네요.
참당귀와 일당귀의 구분도 첫째가 꽃뭉치, 꽃대의 색인것 같던데...
유환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름은 제대로 불러야 할 것 같아서...
저도 이제 자료 수집하러 떠납니다. 월요일 정리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이러다보면 자칫 자연의 아름다움은 놓치고 너무 관념적이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염려될 때도 있어요
누군가는 그렇게 썼데요. 자신이 가진 고급 오디오를 버리고 나서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대요. 그전에는 음악이 아닌 소리를 들었던거죠.
자연에 존재하는 생물체의 1/10을 아직 채 모르는게 인간이랍니다. 너무 우리의 지식 속에 집어 넣어서 자연을 구속하지 말죠. 그냥 즐기자구요
그리고 제 질문 받아 주실거죠?
누군가는 그렇게 썼데요. 자신이 가진 고급 오디오를 버리고 나서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대요. 그전에는 음악이 아닌 소리를 들었던거죠.
자연에 존재하는 생물체의 1/10을 아직 채 모르는게 인간이랍니다. 너무 우리의 지식 속에 집어 넣어서 자연을 구속하지 말죠. 그냥 즐기자구요
그리고 제 질문 받아 주실거죠?
풀무데기님도 대단하십니다.
기왕하시는 김에 잎을 좀 크게 올려주세요.
앞뒷면 모두.. 털분포가 중요해 보입니다.
개체을 가져 오셨다면 제 짧은 소견으로는 확실한 차이는 선형포에 털이 있느냐 없느냐로
보입니다. 포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꽃잎에 털의 유무도요.
제 시력으로는 잎의 털과 꽃받침. 포의 털을 관찰하기 힘드네요.줄기와 꽃받침의 색은
핵심이 아닌듯합니다.
기왕하시는 김에 잎을 좀 크게 올려주세요.
앞뒷면 모두.. 털분포가 중요해 보입니다.
개체을 가져 오셨다면 제 짧은 소견으로는 확실한 차이는 선형포에 털이 있느냐 없느냐로
보입니다. 포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꽃잎에 털의 유무도요.
제 시력으로는 잎의 털과 꽃받침. 포의 털을 관찰하기 힘드네요.줄기와 꽃받침의 색은
핵심이 아닌듯합니다.
님들 열심 덕에 초보는 신났답니다.^^
층층꽃/탑꽃 구분이 정말 어렵습니다.-.ㅜ
층층꽃/탑꽃 구분이 정말 어렵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