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오속은 어려워요
종명: 한라돌쩌귀
작성일 18-10-04 14:20
조회 658
댓글 3
본문
Canon PowerShot SX20 IS, F2.8, ISO-80, 1/125s, 0.00EV, Multi-segment, 5mm, Flash not fired, 2592 x 1944, 2017:10:17 16:11:33
Canon PowerShot SX20 IS, F2.8, ISO-160, 1/800s, 0.00EV, Multi-segment, 5mm, Flash not fired, 2592 x 1944, 2018:10:04 12:56:52
Canon PowerShot SX20 IS, F2.8, ISO-125, 1/640s, 0.00EV, Multi-segment, 5mm, Flash not fired, 2592 x 1944, 2018:10:04 12:57:58
불과 10여년 전까지도 진도 지역에선 노인들이 초오속의 이 식물을 도삼초라 부르며
가정에 상비약처럼 비치하고 힘들 때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자주 있었으며 심지어 최근까지도 매매가 이루어 졌지요.
이 식물의 정확한 이름을 알고 싶어요.
가정에 상비약처럼 비치하고 힘들 때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자주 있었으며 심지어 최근까지도 매매가 이루어 졌지요.
이 식물의 정확한 이름을 알고 싶어요.
댓글목록 3
이 초오속은 제가 알기로는 학자들 간에도 이견이 있을정도로 난해한 식물군중 하나이니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저도 이 초오속만큼은 아주 드러나게 특색이 있기 전엔 눈감고 다닌답니다. ㅎ~
제가 본적은 없지만, 투구모양의 윗 꽃받침의 부리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은것과 잎의 형태로 한라투구꽃이 아닐까? 하고 생각만 해 봅니다.
소화경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부리가 튀어나오지 않고 뭉퉁하며, 잎이 세개로 갈라진 측열편에 짧은 엽병이 있다네요?
저도 이 초오속만큼은 아주 드러나게 특색이 있기 전엔 눈감고 다닌답니다. ㅎ~
제가 본적은 없지만, 투구모양의 윗 꽃받침의 부리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은것과 잎의 형태로 한라투구꽃이 아닐까? 하고 생각만 해 봅니다.
소화경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부리가 튀어나오지 않고 뭉퉁하며, 잎이 세개로 갈라진 측열편에 짧은 엽병이 있다네요?
초오속은 거의 체념하고 있었는데 박다리님의 도움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초오속의 종마다 잎이 비슷하면서도 동일 개체에서도 잎의 모양이 약간씩 차이가 있게 다르고 꽃의 형태도 큰 차이가 없어서 분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라돌쩌귀에 무게를 두고 여러 자료들을 비교해 살펴보니 역시 한라돌쩌귀와 가장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화면상의 제약으로 불충분한 자료임에도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다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초오속의 종마다 잎이 비슷하면서도 동일 개체에서도 잎의 모양이 약간씩 차이가 있게 다르고 꽃의 형태도 큰 차이가 없어서 분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라돌쩌귀에 무게를 두고 여러 자료들을 비교해 살펴보니 역시 한라돌쩌귀와 가장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화면상의 제약으로 불충분한 자료임에도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다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배동바지님 덕분에 공부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