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리

晴嵐(청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12 05:32 | 조회 26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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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록나무과 > 히어리속 >

히어리(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그 곳에 가면 개나리도 아직 꽃잎을 다물고 있는데, 주렁주렁 매달린 히어리가 연노랑의 꽃송이들이 길손을 잡네요.

간밤의 비바람에 떨어진 꽃잎들이 밟히네요....

봄날의 정취를 읊은 옛시인의 漢詩 한 수를 음미해 봅니다.

春曉(춘효) 唐. 孟浩然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봄날 깊은 잠에 날 밝은 줄 모랐는데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곳곳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들리네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지난 밤 비바람 몰아치는 소리 났는데

花落知多少(낙화지다소)

떨어진 꽃잎은 그 얼마나 될꼬.....

19-04-12 07:41

히어리가 예쁘게 피었네요

청람님은 해외여행이나 출사도 많이 다니시고
꽃에 대해 해박한 지식도 갖고 계시며
폭넓은 지식을 갖고 계시는 분일듯합니다

이해를 요청드리면
기꺼이 수용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만항재 야사모정모시 반갑게 뵙겠습니다

19-04-12 08:27

과찬의 말씀입니다.
들꽃을 좋아하다보니 하나씩 얻어지고 더해져서...
좋게 봐 주시는 몽블랑닐이 더 현인 이십니다.
정모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19-04-12 09:31

멋진 히어리에 글도 멋지시네요.~^^

19-04-12 19:48

히어리멋진모습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