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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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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2,320회 작성일 03-05-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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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특별전을 하더군요. 양복입고, 비 신나게 맞으며 정말 싱그러운 봄의 야생화를 보고 왔습니다.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07 16:51)

댓글목록

신흥균님의 댓글

no_profile 신흥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사모회원님들....
아침고요수목원은 개인이 조성한 화원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고양세계꽃박람회도 모두 인공적으로 꾸며 놓았지만...그곳에서 실망은 안하시고...
아침고요수목원은 고양꽃박람회장보다  더 오랜세월...몇십배의 공력이 들어간 정말 귀중하고 멋진 곳 중의 하나입니다.
야생화가 주가 되지 않았다고, 격하시키시는 것은 좀 국수적인 사고가 아닐런지요...
야생화는 야생에서 보시는 것으로 만족하셨으면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일상과는 다르듯이...
수목원과 식물원은 조성자의 의도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요...
영화 편지의 느낌이 좋았던 것도 아침고요수목원측의 인공적인 조경 덕분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바우나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딜가서 무얼보느냐는 것은 무엇을 즐길줄 아느냐에 달려있다고 봐요.
전 그곳에서 야생화특별전을 아주 잘 봤고, 야생화동산에 가꾸어진
몇몇의 야생화를 정말 잘 보고 왔습니다.
물론 현란하고 오색창연한 숱한 꽃들도 보고 왔죠.
그리고 어쩌면 정말 좋은 것은 온산 가득한 잣나무가 아닐까 해요.
사실 가장 많이 보고, 감명 깊었던 것은 봄비였지요.
오랫만에 정말 신나게 맞았습니다.

바우나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사방이 온통 꽃잔치군요.
고양세계꽃박람회와 아침고요수목원, 오늘은 석화촌과 한강고수부지 유채꽃밭.
정말 사방이 온통 꽃잔치라 정신이 없군요.
이젠 화려함은 가고 청초함과 소박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님께서 보신 나무는 잣나무죠.
 그 인근에는 전나무가 별로(거의) 없습니다.
 잣나무는 소나무보다 잎이 검푸르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에서 나오는 가지는 마디를 이루는 것 처럼 층층이 한곳에서 돌아가며 여러개가 나와 자라구요, 열매는 나무 꼭대기나 가지 끝에 커다란 솔방울 모양의 송이가 2~5개 달리는데, 많을 때는 10개 이상 달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잎을 살펴보세요. 소나무의 잎은 한곳에서 두갈래(개)로 나오지만, 잣나무는 다섯갈래(개)로 나옵니다.
 

별이님의 댓글

별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친한 샘 소개로 가입한 후 인사도 못드리고 살짝 맬 와서 마음을 달래기도하고, 제가 찍은 꽃사진 비교해 감시롱 이름 알아가기도 하고, 나누시는 말씀에 ㅋㅋ 웃기도 하고. 조금 여우짓 같지도 하지요.. 참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침고요수목원 야그땜시 저도 한말씀..
수목원을 생각했어요..그런데 동산분위기가 강했고 인공적인 냄새가 발길을 빨리 돌리게했습니다. 물론 가족단위로 나들이 하기에는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은 듭니다. 더군나 진입로가 참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게다가 들어가서 보니까 입장료가 저렴한 편도 아니였는데 도로 포장을 다른 기관에게 요구하는 데모성 서명을 받고 있더라구요..
오히려 축령산비탈쪽에 자리하고 있는 전(잣? 잘 몰라서요)나무 숲이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바우나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르신들도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어린아이들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야생화 특별전은 꽤 볼만했고, 좋았습니다.  교통은 정말 힘들더군요.
주차장은 넓지만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주중이 그나마 나을 것같습니다.
야생화는 산천초목사이에서 만나야 제 멋이 아닐까요?
수목원같은 곳에서 야생화를 찾다니요 그것은 당치도 않은 말씀아닐까요?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쨌든 주말이나 휴일은 피하시고 평일에 다녀가셔야 고생을 안하십니다.
요즈음 주말과 휴일에는 수목원 방문객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이곳 37번 국도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과 차들이 죽을 맛 입니다.(상행, 하행 매 한가지)
지난 4일, 저도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를 오는데 평상시 12~3분 거리를 한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들어 왔습니다. 그나마 사정이 조금 풀린 저녁때인데도 말입니다.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그곳은 야생화라기보다는 원예종 일색이고  어쨌든 저는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영화 편지에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받을걸 기대하신다면~~~

나이테님의 댓글

no_profile 나이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님 가는 길이 두 군데...
경춘국도 타고 가다가 청평 검문소(?)인가 하는 곳에서 현리 쪽으로 좌회전하면
거그부터(약 7km)는 이정표 있고요, 포천에서 가는 길도 있는데 그 길은 잘 몰라유...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다른 길은 서울에서 퇴계원, 광릉내(팔야리), 내촌(베어스타운스키장)을 지나 서파검문소(명덕온천 입구 사거리)에서 우회전 합니다. 10km 쯤 가면 현리, 5km 쯤 더 가면 임초리라고 수목원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여기서 적어도 4km 이상(?) 더 가야 됩니다.
 들어가는 길이 공사 중인데다가 마을 안을 지나고 농로도 지나고 해서 사정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수목원 안 주차사정(시설)은 잘 모르구요,

 주말이나 공휴일 등 인파가 몰리는 때는 임초리에서부터 차량진입을 통제하기도 하므로 고생만 죽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리운동은 원 없이 실컷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도 평일과 주말이 1,000원(?) 쯤 차이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목원이 있는 인근 지역(현리)에 살고는 있지만 더는 잘 몰라요.
 사실 저도 아직 한 번도 안 가 봤거든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기 가기 무척 힘이 들던데..맨날 삼천포로 빠지고...

나이테님의 댓글

no_profile 나이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지난 주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방송이나 신문에서 보았던 아침고요수목원과 느낌이 참으로 다르더군요.
야생화 특별전이 있다는 건 몰랐고...
그 화려한 꽃들이 특별전의 꽃들이었나요?...

암튼 야생화나 우리 나무보다 더 화려한 꽃에 취해 있던 아침고요수목원...
머지 않아 나무나 꽃의 자생지보다는 관광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디가 바우나리시네요.

헌데 바위나리는
돌단풍의 또 다른 이름이죠.

사진 속의 예쁜 주인공들이 우리의 야생화였더면 더욱 좋았겠습니다.

三岳山님의 댓글

三岳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요기는 아침고요수목원이라기 보담 차라리 롯데월드로 보시는게.....
야생화보담 현란한 색깔의 원예종으로 도배를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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