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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해주는 씨앗들....(사진. 차동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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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9건 조회 1,764회 작성일 03-02-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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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을 보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망설이다 (대개가 돈을 요구하는 달갑지 않은 청구서뿐이라)
우편함을 열어 보았습니다.
꽃님이님....
당신이 전해주는 저녁에 도착하리라 예감했던  행복이 조금  일찍 도착하여
여주 씨앗 스무알.....
또 수세미 스물다섯알이 무사히 제게 도착하였으니 안도하십시요....
당신의 편지를 받고 너무나 가슴이 따뜻하여져
이렇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언제나 님의 마음에 감동하고 있답니다....
행복하세요.....





다음은 꽃님이님의  글월입니다.

             뜨락에 내려온
             산새들의 지저귐이
             더욱 맑게 울리던 날
             황홀한 설국의 아침이
             포근한  봄내음에 녹아 내린
             아쉬운 오후였습니다.

            그리고-----
            창밖에 어둠이 내려 앉은
            지금 시간은
            어여쁜 구콰님께(??: 죄송합니다:괄호글은 제표현)
            열매와 꽃을 보듬고 있는
            씨앗을 드릴 수 있는
            행복한 선물을 받은
            저녁시간입니다.             ____________꽃님___________



댓글목록

쿨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시 음악을 감상하면서.....문득 바로 아래 한봄님의 글과 뜻이 생각나는군요...
당신이 야생화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언제부턴가 지나치는 풀꽃에도 당신의 시선이 머물기 시작할 것이라고............

쿨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드릴 수 있는 행복한 선물을 받은 저녁시간"++"예감했던  행복이 조금  일찍"

아..여기에....<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행복은 아주 사소한것 부터도 시작한다했지요?^

오솔길님의 댓글

no_profile 오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님 파종장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잘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이항석님이 국화님 이웃동네에  사시는데 내일 방문할까 하는데
같이 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휴...좋은 기회인데... 애기 아빠가 근무라 제가 애들 봐야해서리....
쪽지 보냈심다...^.^

꽃님이님의 댓글

no_profile 꽃님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구콰님~!  씨앗이 잘 도착했다구요...? 여주씨앗은 들여다 볼수록 매력(?)있게 생겼지요? 수세미씨앗은 햇씨앗이지만...여주는 묵은씨앗이라 잘 발아 될른지 염려가 됩니다만...꽃님이도 봄에 포트에 파종을 해 볼 계획입니다. 씨앗 몇알에 그리 기뻐해 주시니...꽃님이도 ...행복해 집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작년에 박주가리를 어릴때 캐다가 큰 화분에 심어서 에어컨 실외기 연결선 때문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줄기를  내어서 베란다 밖으로 늘어지게 키웠습니다. 꽃도 잘 피웠고..그런데 열매는 하나만 열리더군요....
올해도 여주를 밖에 파종해서 30cm정도 자라면 캐다가 화분에 심을 생각입니다만...

시골이님의 댓글

no_profile 시골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님 댁이 아파트가 아닌가요?
여주나 수세미는 덩쿨식물인데 어디에 심으실건가요
베란다에서 머루나무를 키웠는데 아무래도 무리인듯하여  뿌리는 베란다에 둔채 창빢으로 가지를 내어 보내고 가지올림 틀을 만들어 주었슴니다
매우 튼튼하게 매었으니 안전상 문제는 되지 않겟지만 바람에 어떻게 견딜지 ........(13층에 살거든요)
잘 자라면 나중에 사진으로 선 보이겟슴니다.

너른벌판님의 댓글

no_profile 너른벌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아도 좋고 봄이오는 길목의 사진도 좋고 무엇보다 주시는 분과 받으시는분의 행복해 하시는 마음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럼 제가 여주씨앗과 수세미 씨앗을 나누어 드리리다... 무엇이든 나누면 배가 되니....

뜬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욕심이 나지만, 좀 있다 받을래요, 국화님이 싹을 튀어서 그 싹이 자라서 열매를 맺으면
그 씨를 제게도 나누어 주세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래는 존바에즈의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가 맞죠, 초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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