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장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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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松 竹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9건 조회 1,374회 작성일 02-11-01 10:31본문
간난옥려(艱難玉汝)
“고생이 당신을 옥으로 만들고 고난이 당신을 큰 그릇으로 만든다.”
올 한해도 이젠 60일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한껏 자태를 뽐내던 초목들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하며
조용히 동면채비에 들어간다.
길가에 민들레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까지에는 비바람과 수많은 발길에 짓밟혔던
고난의 시간들을 견디어내었기 때문이다.
이젠 우리들도 한해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때이다.
미진했던 일들...
아쉬웠던 일들...
조용히 뒤돌아보며 어제에 안주하지 말고 내일을 맞이하자.
어제의 고난이 내일의 풍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수놓은 봉황은 보이고 수놓는 바늘 끝은 보이질 않는다.”는 말이 있다.
찬란하게 날개 짓을 하는 봉황이 탄생하기까지에는 연신 하품을 해가며 한 올 한 올
수를 놓는 고난의 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날의 야사모가 자리 잡기까지 에는 없는 시간을 쪼개어 가며 산과 들을 헤메며
사진들을 찍어 올리시는 회원님들....
묻고 답하며 서로간의 지식들을 나누시는 회원님들..
세상사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끌어 나가시는 회원님들..
모든 회원님들의 하나하나의 정성이 있었기에 오늘의 야사모가 확실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을 것이다.
많은 회원님들이 활동을 하다보면 서로 간에 다툼이 있는 사이트들을 많이 보아왔다.
이제 우리의 야사모도 900명에 가까운 회원님들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야사모 만큼은 서로 마음상하는 일이 없는,
온정이 넘치는 사이트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회원 개개인의 의무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두개의 눈과 귀, 한 개의 입이 있다.
그것은 보고 듣는 것 반만큼만 말을 아끼라는 것이다.
내 자신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런 마음 아픈 일들은 없을 것이다.
어젯밤 비가 온 뒤에 날씨가 매우 찹니다.
회원님들 감기조심하세요.
난 벌써~~~~콜록~
松 竹
댓글목록
울엄마님의 댓글
울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으신글 감사 드리고요^^* 정겨움이 넘치는 오순도순한 야사모만의 모습들 참으로 흐믓하고 보기 좋습니다 무엇 보다도 차선생님과 여러 운영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어머....
松 竹님의 댓글
松 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니꿀? 내꿀???벌꿀이쥬~~~~니끼 내끼아니고~~~
차동주님의 댓글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보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松 竹님의 댓글
松 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차샘이야 야사모에선 짱이겠지만 가정에선 퇴출될 가능성이 다분히 있지 싶네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꿀물~~~~` 저한테만 고함 지르더니...
松 竹님의 댓글
松 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조금 괜찮아졌다우...꿀물 한대야 묵고...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허걱...한대야.... 꿀 얼마나 축났을꽁.... 내꿀 못줘유....
초이스님의 댓글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주 좋으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회원님들도 이런 마음으로 이 곳을 사랑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