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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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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4건 조회 1,462회 작성일 03-05-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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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을 올릴때 이름도 잘 모르는데다가 밑에 이름만 적으려니 뭐해서 인터넷에서 특징이며, 기타등등을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올리다 보니 그래도 허전한 생각이 들었고 잊어먹지 않게 내가 느끼는 그 당시의 꽃에 대한 생각과(사실 꽃을 많이 보지 못해서 모든 꽃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느낌을 적어야 겠다 라고 느껴 여기까정 오게 되었네요. 그럼 이 큰괭이눈은 어떻게 다가오는지 보세요. ***사진 담을때*** 이 작은 꽃을 담으려 땅에 엎드리면 서 있을때와는 달리 볼에 느껴지는 풀잎의 감촉 코끝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풀내음, 그리고 흙의 냄새에서 당신의 향기를 느낍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흙을 가꾸어 곡식을 맺게하는 농부같은 그런 정이 넘치는 향기를 느낍니다. 파인더로 들여다 보면 고개숙인 작은 꽃에서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그으진 줄무늬는 게시판을 다니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린 새순을 보면 미래의 알찬 열매가 맺는걸 봅니다. 야사모의 꽃으로 친구이며, 연인이며, 선배로, 선생으로 하얗게 빛을 내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괭이라는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지만 결국 밥이 되어버리는 편안한 모습도 봅니다. 이 모든것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지만 풀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흙내음, 개울물 흐르는 소리, 땅에서 느끼는 촉촉한 감촉, 따스한 해빛등 이 꽃이 느끼는 모든것은 가슴에 담아 옵니다. 부제 : 야사모 예찬 장소제공 : 곰배령 모델제공 : 큰괭이밥 글   제공 : 이진용 사진제공 : 이진용 음악제공 : 가슴에 귀를 대어 보세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댓글목록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네요.
나이테님께서는 음악을 들으셨네요.

나무늘보님의 댓글

no_profile 나무늘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날 밑만 처다보던 녀석이 진용님의 시선에 화들짝 놀라 감추었던 모습을 쉽사리 내보이고 말았군요.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 국화님도 마음을 열어봐요!! 혹시 들릴지 모른께!!!
바위솔님 출사때 자주 보이시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암만 그래도 안들려요....다덜 잘 들리시나본데...(내만 궁시렁 거리구 있잖유..)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위솔님~!
야사모사랑이 아이고 야생화사랑이어요... ^^*

나이테님의 댓글

no_profile 나이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용님이 점점 중병이 드는 것 같습니다.
글에, 사진에... 음악까지...
ㅎㅎㅎ.
넘 보기가 좋습니다.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 좋은 글에 음악이 도통 저한텐 안들려요...어케 된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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