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질문에 정성어린 답변 주신 선배님들께 말할수 없는 고마움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올핸 설용화님의  사진과 꽃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발전이 보일 것으로..
그 처음과 끝이 확연이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작년에 필드로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담아봤는데
종횡무진 살 좀 내릴 것 같죠? ㅎㅎ

으잉~
알리움님 다 좋은데 끝부분 제가 내릴 살이 어디 있어요!
저도 연약한디...

설용화님이 기다리시는 만큼 꽃이 빨리 필것이라고 믿습니다^^*

꽃을 보려고 눈에 불을 키고 계신 그 열기에
땅들이 녹아 꽃이 금방 필겁니다.
아직 때가 안되었나봅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ㅎㅎ 낚시야 월척이나 고래를 못잡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진은 얼마든지 고래도 찍고 상어도 찍을 수 있으니
오히려 낚시보다 좀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ㅋㅋ
암튼 똑같군요.
낚시터에 앉아있을때 보다 더 행복한 것이 낚시터 찾아가는 그 순간인 것은....
무엇이 잡힐까? 얼만한게 잡힐까? 
아롱아롱 빛나던 형광빛 붉은 찌가 한마디 솟아오를 때의 기쁨
손끝에 힘주어 챌때 느껴지는 퍼덕임.-이 살아있는 것 만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만이 나타낼 수 있는 생동감.
덧붙여
수면에 반짝이는 물빛은 얼마나 빛이 날 것이며, 물그림자로 비치는 산그림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다른것이 있다면
내는 어디를 무엇을, 얼만큼 하는 도상훈련이나 마인드콘트롤 없이
길가다 보이면, 마음땡기면 바로 달려가는데......
낚시나 꽃이나....
그러다 보니 늘 좌충우돌이랍니다.

좋은 기종으로 기변하시면 좋은 꽃이 잡힐 거에요.(허걱)
이번에 이렇게 망설이는 것은
사진기를 바꾸는 심정이 민물대낚시에서 갯바위 낚시로 바꾸는 기분이 들어서에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

이리 저리 검색하고 따져 보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랜즈를 수리해서 이리 보고 저리보고....
카메라 기종이 전부 제것인양 이리 따지고 저리 따지고...
책을 사서 이리 보고 저리보고...
이 클럽에 가입하고, 저 클럽에도 가입하고...
제가 요 며칠 가입한 클럽이 4개입니다.^^

과정이 훨씬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