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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과 꽃이 그득한 학교화단-야사모의 저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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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1,838회 작성일 07-10-10 13:00

본문

올봄!
명색이 야생화를 좋아하는 교감이 있던 학교라면
그래도 야생화가 이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재경님댁과 동산님 댁에서 야생화 1,000여본(120여종)을 거금을 들여 구입하고 심고 가꾸었습니다.
 
1톤 트럭에 가득 실어와서 3일에 걸쳐 워낙 많은 종류를 여기저기 심어놨더니
학교기사님 조차 이게 야생화인지 잡초인지 구별이 안간다하여
뒷뜰 야생화밭의 풀뽑는 일은  1년 내내 제 차지였습니다.
 
그리고 국화과는 학교 화단 한켠에 무더기로 심어놨더니 지금 그 꽃들이 한창입니다.
 
혹 좀개미취, 개미취, 포천구절초, 감국, 산국, 까실쑥부쟁이, 숙근아스터, 미국쑥부쟁이, 갯쑥부쟁이, 정영엉겅퀴, 쑥방망이(이건 거의졌군요.)
그리고 해국을 비롯하여 층꽃나무, 좀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과 참골무꽃, 벌노랑이, 붉은톱풀, 장구채류와 패랭이꽃이 아직 피어있답니다. 
 
재경님~~
동산님~~
잘키웠지요?
 
경기도 동부쪽에 계시면 구경하러 오세요.
 -이번주가 절정입니다.
 
식재된 야생화 뿐 아니라 산자락에 있는 학교 답게 뚝갈을 비롯하여 토종민들레 등
연중 한 250여종의 꽃이 철따라 피니 늘 오셔도 됩니다.
자랑이 너무 심했나요?ㅋㅋ 
 
p_dsc0009.jpg
<10여종의 국화과 식물이 어울려핀 국화화단>
 
p_dsc0008.jpg
<원예종과 야생화와 과꽃이 어우러진 화단>
 
p_dsc0021.jpg
<좀개미취가 낮게 깔린 화단>
 
p_dsc0018.jpg
<좀개미취 뒤로 큰키를 세운 개미취>
 
p_dsc0035.jpg
<귀히 대접받아 따로 모셔진 무늬까실쑥부쟁이>
 
p_dsc0051.jpg
<만개한 숙근아스터꽃과 어울린 나비~~. 우리학교에 많아요.>
 
p_dsc0061.jpg
<이제 지려하는 포천구절초>
p_dsc0079.jpg
<걍구절초도 수생식물코너에서 활짝>
 
p_dsc0054.jpg
<쑥부쟁이만  2~3종이 있는데 정확한 동정이 안됨, 갯쑥부쟁일까요?>
 
p_dsc0099.jpg
<해국도 이곳저곳에서 활짝>
 
p_dsc0033.jpg
<혹 돼지감자라고 들어보셨어요? 이게 그 꽃이래요.>
 
p_dsc0091.jpg
<둥근잎꿩의비름이 그 보라빛 꽃을 활짝 피웠어요.>

댓글목록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 잘 가꾸어진 화단이 빨리 보러오라고 손직하는데 갈 수가 없네....
그런데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군요. 자랑할만하지만...그동안 수고 참 많았어요.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흠~!
꽃도 잘 가꾸셨지만 100마를 완전정복...익혔나 보네요.
건 그렇고, 멀리는 못가고 그 짝 학교로 소풍을 가야쓰겄구만이라~! 거가 어디에요?  약도 좀 갈차 주소~!!  근디 암때나 가면 될랑가...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주부터 한 5주간 연수라서 이쁜(!) 지를 못봐도 되면 암때나 와도 됩니다.ㅋㅋ

서하남 아이시에서 하남쪽으로 올라오다가 고개마루의 Y자 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다
왼쪽 서부농협지나면서 4거리가 나오는데 표지판에 왼쪽으로 떡하니 고골이라 쓰여있어 찾아오기 쉽습니다요.
오늘 보니까 소경불알도 꽃이 피었드마는...
지금은 열매뿐이지만...
쥐방울덩굴도 있응께 오셔요.

초이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  임자없는 곳을 어찌...-.-...
서하남 아이시라면 외곽순환도로 말잉가요? 찾아갈 수 있을랑가 몰겄네...

Young Flower님의 댓글

no_profile Young 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마음을 순화시키는 데는 아름다운 미소와 꽃!!!
이런 예쁜 교감선생님을 모신 학교와 학생들
참 행복하겠습니다.
그런 학교에 다시 입학하면 안될까요?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라 한번 다닌 이상 또 안받아준대요.
지도 다시 입학하고 싶지만....
참아야 한답니다.ㅋㅋ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하다 들러요.
빛만 되면 언제든지 OK
지금 벌노랑이의 노란색과 층층나무의 짙은 보라빛 꽃이 한창임

이재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집 잘 보낸것 같습니다.
들려볼 틈이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했든 시간 내 보겠습니다.
아, 번개 내리쳐 보세요.

홍매화님의 댓글

no_profile 홍매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통배님 , 야생화로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놓으셨군요,
풀 뽑느라고 수고도 많이 하셨을텐데.
통통배님이 떠나도 후임이 잘 길러야 할텐데 ....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만 지나면 왠간히 자리가 잡혀서
그럭저럭 잘 넘어갈 것 같아요.
오밀조밀한 맛은 듬뿍인 화단이랍니다.

갈레베님의 댓글

no_profile 갈레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교감선생을 마나는 학생들은 복도많습니다..정서도 엄청 풍부 할 것 같은 생각이.. 부럽습니다..우리애들 그쪽으로 이사보내야겠습니다..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른 오셔요.
그람 12학급 만들수 있습니다요. ㅋㅋ
1년 내내 숨은그림찾기는 가능합니다.
우리 야생화팀들은 무지 좋아할 공간이지요.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싯귀입니다.
사실 우리학교에 나비와 벌이 많이 와요.
조금만 기다리면 나비버전은 원없이 찍을 수 있구요.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쑥부쟁이라는 말도 있는데....
암튼 보면 이뻐요.
이글 우리 기사님 보시면 서운해 하실라
지는 화단 1개만 책임지고, 나머지는 모두 기사님이 1년 내내 풀과의 전쟁을 하셨답니다.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학교 학생들 복 받은학생들입니다........
이렇게 꽃이 계속피고지는곳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요즈음은 도시학교 삭막한곳 많아요....
어쩌다 터가 좀 이쑈어도 꽃들 보다는 상치 고추 이런것 심었더군요..... 자라는모습 보는것도 공부는공부지만.......
통배님 못본지 한참된것 같아요......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우리학교 화단중에 제일 흙심 좋은 곳에서는 배추, 고구마, 상추, 토란, 목화, 고추 .... 등등 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 맛 역시 쏠쏠하거든요.-이건 우리선생님 1분이 열심히 가꾸십니다.
덕분에 1주일에 한번씩은 꼭 상추쌈해서 점심 먹습니다.
진짜 삼백초꽃님 뵌지 오래군요.
정모때 뵐까요?

풀꽃들의합창님의 댓글

no_profile 풀꽃들의합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꼬맹이들도 재잘재잘...
쑥부쟁이들도 조잘조잘..
어머나,,
울선생님 오신다..^^
저마다..고개내밀고
저 이뻐해달라고..아우성인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꽃들의 합창" 같지요?
글이 너무 이쁩니다.
현실은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뛰어다니기만 바빠서
교내 야생화이름알아맞추기 대회도 열고
방송조회에 학교꽃도 보여주고
그리고 야생화관찰대회도 열고 해서 그나마 아이들이 꽃이 있나? 하는 정도랍니다.
그래도 꽃을 보며 자란 아이들이라 심성은 다들 곱습니다. 그게 행복인거지요.

통통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배님 학교는 없구요. 통배가 소속된 학교에요.
근디 나답다하 하믄 여자같지도 않고, 뚱뚱하니 가꿀줄 모르고,
에또 머시라....
그렇다는겨?
요즘 심사가 틀려 공연히 딴지 걸고픈 통~~
 =3=3=3

푸른 솔님의 댓글

no_profile 푸른 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렇게 꽃이 가꾸어지듯
교감 선생님한테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걸 생각하니
그 아이들도 언젠가는 꽃처럼 꿈을 활짝 펼치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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