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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시간(최고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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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539회 작성일 07-10-29 10:57

본문

[광안대교 부근]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고 쉬어 가겠습니다.^^
 
 
저는 뭔가를 손에 쥐면 끝을 보고싶어 하는 성미라 똑딱이 카메라를 샀을 때에 감히...최고로 멋진 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그야말로 기며 지나가는 개미가 웃고, 날아가는 나비가 날개를 멈추고 하품을 할 만한 허황된 집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서 '왜 다르게 보이는 것인지'를 집요하게 들여다 보기가 일쑤입니다.^^
 
마침 부산에서 카메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라~!
김ㄱ환님 이라고...(푸른솔이라는 닉을 갖고 있음)
이양반은 자연배경을 주로 촬영을 하는데 특히, 야간(이른 야간^^)에 야경을 촬영하는데 최고의 일가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가 흥미를 가져볼만한 야경촬영법에 대하여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매직아워'라는 말씀을 들어 보셨지요?
마술을 부리는 시간...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 야경촬영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를 말한다고 합니다.
바로 해가 지고 30분 전후...이 시간이 최고로 좋은 시간대라고 합니다.   매직아워...
 
주어진 환경조건을 최고의 팁으로 삼고,
그 것을 좇아가면서 땀을 흘린 결과물을 
 
 
 
 
 
■ 준비물

  바디(당연히)
  렌즈 :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하게 필요하다.
  삼각대 : 야경의 기본
  릴리즈 : 이것도 야경의 기본
  수평계 : 있으면 아주 편하다.


■ 촬영시간
  
   야경은 해지고 30분 전후가 가장 좋다.
   매직아워(Magic Hour)라고 하는데, 하늘에 파란색이 남아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느낌을 살릴 수가 있다.
   특히 하늘을 함께 넣는 야경에선 필수 시간대...
  
   게다가 하이라이트가 깜깜한 밤보다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시간대를 놓치면 야경촬영을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끌리면...어쩔 수 없이...


■ 촬영계절

   계절은 겨울이 가장 좋다.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헤이즈(뿌연 기운)가 덜 하고, 쨍한 느낌이 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반드시 쨍한 날씨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주 하늘과 주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 야경을 담을 경우, 추위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요즘같은 봄날은 황사와 헤이즈 때문에 야경 촬영하기엔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촬영할 수 없는 건 절대 아니다. 비 온 뒤, 하루 이틀 정도는 그야말로 좋은 날씨를 보여준다.
   늘 염두에 두고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다른 계절도 이와 비슷하다.
   항상 대기가 깨끗한 날 좋은 결과물을 담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 카메라 세팅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내가 세팅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1.  조리개는 f11~14정도가 적당,(물론 사람에 따라,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따라 다르지만, 이 정도로 세팅한다)
    
2.  캘빈값은 4,300~4,500정도(파란색을 더 잘 표현해준다, 캘빈값을 그대로 놔두고, cpl필터를 끼워 파란색을 표현하시는 분도 계신다.)

3.  iso는 100이 기본. 초반 파란빛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iso 50으로 촬영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iso 100에서 200까지 올라감.
     나같은 경우, 주로 av모드로 촬영하는데, 셔터스피드는 15초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고, 그 이상의 시간이 나오면,
     iso를 높혀서 촬영.(하지만, 야경에서 iso 200이상은 올리지 않음)
     물론 가끔 촬영에 몰입하다 보면, 내 자신조차도 제대로 세팅못할 경우도 많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려 한다.


4. 노출이 너무 오버되는 몇 군데 부분은 따로 벌브모드로 어둡게 촬영한다.
    대략 1~10초 사이...
   → 이 부분은 나중에 포토샵으로 작업할 때 사용한다.(레이어 마스킹으로~)

5. 측광은 멀티 측광으로, 중간톤이 있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다.

6. 노출은 -1~-2가 좋다고 하는데, 난 항상 -0.3정도로 맞춰놓고 사용한다.

7. 촬영 시 뒷편에 빛이 들어올 염려가 있어 뷰파인더는 손으로 가린다.



■ 주안점

1. 어느 사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다른 시각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렌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가끔 다른 사람의 사진 화각만 보고, 렌즈를 안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꼭 새로운 각도가 보이니 낭패일 수밖에 없다.
    
    야경 뿐 아니라, 풍경을 촬영할 때는 초광각부터 표준,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대의 렌즈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2. 한 번에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One time one kill.
     제대로 된 한 장의 사진을 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너무 많은 걸 염두에 두면 그 제대로 된 그 한장마저 놓칠 수 있다.


  3. 야경은 노출과의 전쟁이다.
     어두운 밤에 밝은 불빛을 찍게 되면 당연히 밝은 부분의 하이라이트가 날아가기 마련이다.
     늘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하는덴 너무 늦은 밤에 찍게 되면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서 오버된 사진이 나오기 마련이다.
     적당한 노출이 관건이다.


   4. 야경사진은 무조건 쨍해야 한다.  (▶기본적인 지론...)    

   5. 촬영시 수시로 LCD를 확인한다.
      하이라이트가 생기는 부분은 어딘지, 얼마나 강하고 영역이 넓은 지 확인하고,
      확대했을 때, 디테일이 얼마나 잘 표현되는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 보정법

  모든 촬영은 반드시 Raw파일로 촬영된다.
  당연히 후보정을 염두에 둔 촬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본이다.
  대충 찍는 사진은 없다.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온 신경을 집중해서 촬영한다.
  짧은 셔터음이 울리는 그 시간대는 세상이 정지한 느낌인데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제대로 된 원본이 있어야 후보정 후의 그 결과물이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정 프로그램은 dpp와 포토샵cs2를 주로 사용한다.

  야경 보정법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레이어 마스킹을 사용하는 것이다.
  레이어 마스킹에 관련된 부분은 강좌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을 것이다.

  레이어 마스킹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몇 장의 레이어를 이용해서 작업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맞나? ㅡ,.ㅡ")
  나 같은 경우, 적정하게 촬영된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하이라이트가 날아간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메우는데 활용한다.
  (자세히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포토샵을 할 때의 유의점은 과도한 포샵은 원본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샤픈, 과도한 컨트라스는 보는 사람에겐 좋을 지 모르지만, 사진으로의 가치는 이미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야경 보정 시 주안점은...

   1. 계조를 풍부하게 살리는 선에서 작업한다.
       Mid 톤을 제대로 살리면 계조가 풍부한 사진이 된다.
    
    2. 적정하게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출오버된 부분은 레이어 마스킹을 이용해서 살린다.

    3. 강한 컨트라스트는 야경사진엔 좋지 않다.

     4. 적당하게 파란끼를 넣어주는 포토필터를 사용하면 전체적인 느낌이 더 살아난다.


 


[사진으로 보는 야경예제]


#  누리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1132716201_IMG_1487.jpg




#  울산의 석유화학 공단

조금 신비스런 분위기, CG같은 느낌이 되었다.

IMG_0980.jpg



#  용두암의 저녁

IMG_1280.jpg




#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IMG_1685.jpg




#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IMG_1709.jpg



#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2

IMG_1772.jpg



#  수영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IMG_2941.jpg



#  삼천포 대교의 야경

IMG_3522.jpg




#  안압지의 야경

IMG_6862.jpg




#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3

IMG_67311.jpg






댓글목록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이 것은 사진이 아니라 예술입니다. 꽃이 아닌 또 하나에 정신이 팔릴 것 같아요. 야경촬영이 정말 이렇게 멋있군요.
얼마나 내공을 쌍아야 이렇게 될까요?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타정보가 살아 있으니 한번 확인 해 보십시오.
셔터스피드, 조리개수치, 노출모드, 감도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한 번 따라 해 보는거죠 뭐...

우선 카메라를 들고
- 조리개우선모드로 설정(A모드)
- 조리개를 조여서리 F11 정도로 맞추고(가로등 불빛이 쨍~하게...빛그림자가 나타남)
- 노출측광은 멀티측광으로 놓고
- 감도를 100으로 맞춘다음...
찍고싶은 대상앞에 삼각대를 떠억~ 버팅깁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단단히 고정시키고(절대로 카메라가 흔들리면 안된다니까요~!)
- 찍고자 하는 구도를 잡고 초점을 맞춥니다.  셔터만 누르면 되겠지요?  그런데 잠깐...
- 릴리즈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셔터를 타이머 모드(10초이상)로 전환합니다.  왜냐면 그냥 셔터를 누르면 아무리 삼각대로 고정했다해도 미세한 흔들림이 여운을 남깁니다.^^
- 그런다음 뷰파인더를 가릴 수 있으면 가리고 셔터~~!! 누름~~~~!  그리고 기다리면...10초후에 셔터가 눌러지고(셔터막 열림), 또 한 20여초 이상 지난다음 철커덕 찍힙니다.

여기서 셔터를 누른 후 셔터막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진동을 없애려면 셔터막을 미리 열어놓고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저는 아직 안해봤음)

갈레베님의 댓글

no_profile 갈레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녁 옥상에서 울산야경을  ㅎ.ㅎ 안되면 책입지세요.. 에프 11 아에스오 100 조리개우선모드설정.. .. 좋은정보고맙습니다..ㅎ ㅎ

하날님의 댓글

하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 않아도 한강에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날이어두워져서 야경을 담아봤는데...
눈안에 들어온 풍경보다 훨씬 못한 사진들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저런 진리들이 숨어있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근데 다 이해가 되는데... 수평계의 필요성... 아직 한번도 야경을 목적으로 나서본일이 없어 이해가 안되네요.
언제쯤 기회가 되면 이해가 되겠지요.

초이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평계...^^
저도 아직 없습니다만 그 필요성은 분명 있습니다.(수평계가 없다면 촬영시마다 수평을 맞추기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강이나 바다를 배경으로하는 사진인 경우 수평선이 수평에 맞아야만 안정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지요.
우리 회원분들도 바다나 강 등을 배경으로 촬영 한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수평이 맞는 사진도 있고, 맞지 않은 사진도 있고 그러더군요.^^
특히, 야경을 촬영할 때는 주변이 어두워 수평이 맞는건지 안맞는건지 분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때 수평계가 있다면...

- 수평이 맞는 경우 : http://pds36.cafe.daum.net/image/7/cafe/2007/10/08/12/32/4709a441e390f
- 수평이 안맞는 경우 : http://pds36.cafe.daum.net/image/12/cafe/2007/10/08/12/32/4709a418c6382

그래서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파인더 내에 가로세로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죠. 그것도 모자라 삼각대(볼헤드 부분)에도 수평계가 달려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평맞추기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사진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의 수평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는 것도 수평을 위주로 보고 있습죠. 일부러 고개를 갸우뚱~ 기울여서 보는 경우라면 몰라도...^^

윗 글에서도 보듯이 프로-고수는 그냥 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넘어가 버릴 일도, 하찮게 생각하는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일일이 챙기고 또 챙기는 걸 보면...

우리도 배울 건 배워야 합니다.     
야생화를 알아가는 과정, 야생화를 찍을 때...하나씩 하나씩 심혈을 기울여 갈 때라야 만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날님의 댓글의 댓글

하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메라의 가로줄 세로줄 있는게 고런데 쓰이는군요.
그냥 전 구도 잡는데 필요한건만으로 알고 있었는데..
수평 수직의 그 의미도 숨어 있었군요...

초이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아심시롱 괜히...^^
제 카메라엔 가로세로줄도 없답니다. (노출과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점이 몇개 있지만...)
있다면 구도는 물론이거니와 수평잡는데 요긴하게 사용할텐데 말이죠.^^

아잉님의 댓글

no_profile 아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간촬영은 아직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데...쉬어가는 시간이라해서 들어왔는데 공부해야하는시간이군요..ㅎㅎ
성격이 저와 비슷한가 봅니다..무엇이든 집중하기 시작하면 끝을 보고말려하는..그게 겁나서 다른건 섣불리 도전을 못합니다..ㅋ
나중에 야간 촬영 필요시 다시한번 꼼꼼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삼각대 없이 너털너털 다니는 저 같은 날나리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경지로군요~!!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그림 여러차레 보았습니다.

궁금 한것이 생겨서 여쭤 보겠습니다.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조리개 우선 모드 등은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입니까?
저는 꽃사진 담을때 과거에는 셔터우선으로 담다가...지금은 m으로 맞추어 담고 있는데..
어떤 원칙이 있나요?

초이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면 어쩐대요?

우선 물어보셨으니 저의 답변...^^
- 셔터우선과 조리개우선은 개인적 취향인지?  답) 취향...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취향보다는 '상황'에 따라 셔터우선이나 조리개우선 중 선택을 한다고 봅니다.

- 어떤 원칙이 있는지?  답) 원칙은 없습니다.
설용화님이 M모드로 사용을 하신다면 분명 조리개우선, 셔터스피드우선, 그리고 수동모드(M모드)에 자신감이 있으시다는 증거입니다.^^

수동(M)모드는 조리개(조)와 셔터스피드(셔)를 각각 상황에 맞게 직접 수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이므로 조와 셔에 숙달된 분들이 익히 사용하는 모드입죠.
즉, 조우선과 셔우선을 사용하였으나 그게 만족치가 않아 직접 조와 셔를 조절하여 맞추는 모드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1. 조우선모드로 세팅을 해 놓고 원하는 조리개수치로 바꾸면, 셔터스피드가 자동적으로 맞춰지고,
2. 셔우선모드로 세팅을 해 놓고 원하는 셔터스피드로 바꾸면, 조리개수치가 자동적으로 맞춰지지요.^^ 

여기서 1번의 경우는 피사체의 노출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는 것으로서...피사체에 대한 노출을 지정해 주거나, 뒷배경을 뚜렷이 또는 흐리게 날리게 하는 경우에 활용하고요,
그리고 2번의 경우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함으로써...빠른물체를 정지되게, 혹은 물 흐르듯이 표현할 때에 활용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1번과 2번으로 세팅을 하여 촬영을 해보니 뭔가 여~~엉 허전하고, 머인가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에
즉,
1번으로 맞춰놓고 '뒷배경을 흐리게 날리고 싶어서'리 조리개 수치를 슬며~~~시 열어줬더니(낮은 F값) 배경은 날아갔지만 너무 밝거나 어둡게 나온 경우,
2번으로 맞춰놓고 '폭포수의 흐르는 물줄기 모습'을 찍기위해 셔터스피드를 느리게(1/4초 이하)로 맞췄더니 노출이 심하게 빗나간 경우에
1번에서는 셔터스피드가, 2번에서는 조리개수치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조우선에선 셔터스피드가, 셔우선에선 조리개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위처럼 어긋난 부분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을 카메라한티 맡기지 않고 직접 수동으로 각각 조절하게끔 해 놓은 것이 바로 M모드이지요.

원칙이라기 보다는 그 상황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을 때 수동모드로 활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 때 그 때 쉽지가 않지요? ^^... 

아래는 몇번에 걸쳐 연재한 내용 중에 한 대목인데 보이실런지 모르겠습니다.(홈피작업을 하면서 깨진 듯 합니다)
http://new.wildplant.name/comzy/bbs/board.php?bo_table=pslecture&wr_id=88&page=2

스피드웨이님의 댓글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녁 5시 40분경...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면
방화대교를 모델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기  종 : F717
조리게 : f8
스피드 : 1.6초
ISO    : 100
모  드 : M

결과는 검게 가로등 불빛 희미하게 비추고 있더군요..ㅠ.ㅠ

초이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모드요??  이런...^^
M모드로 맞찼다면~상황에 맞게 셔나 조를 수동으로 맞차야지요~!!! ^^

결과가 검게 나왔다는 얘기는 빛 부족(빛이 없어 어두운 상황이라면 노출부족...)이라는 뜻,
그렇다면 셔터스피드를 늘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팍팍~!! 최소한 10여초 이상으로...그래도 어두우면 높이고, 너무 밝으면 낮추고...어렵지요?

그래서 조리개우선모드로 촬영할 것을 첨부터 주장 했더랬습니다.^^
아랫사진은 대충 비슷한 상황에서 촬영했을 겁니다.
http://new.wildplant.name/comzy/data/file/w_etc/738368990_b5c1e7c7_075B15D.9.4-7..jpg

스피드웨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SO 100
조리게 F11~14
스피드 15초

이걸 맞추다보니
A에서 M으로 ...ㅠ.ㅠ

오늘저녁 집 베란다에서 건물 간판으로 실험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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