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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비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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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487회 작성일 10-09-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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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여직 허리가 좀 안좋아서 울산에서 담아온 사진이나 정리하고 있었지요.
근데 오늘. 오전에 흐리던 하늘이 오후가 되니 화창한 날씨로 변하지 뭡니까?
안그래도 엉덩이가 들썩이는데 마눌님이 물매화 이야기를 하더군요.
추석전에 근방의 물매화 있는곳을 몇군에 둘러보았지만 일명 맆스틱 바르고 피어난 물매화는 한송이도          없었거든요.
 
해서 일단 영월을 가보기로 하고 나섰지요.
하지만 그곳은 수마가 휩쓸고간 흔적만..........몇송이 물매화는 간신히 꽃만 피운 모습.
나선김에 누구에겐가 반은 물이 들러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대덕사로..........
 
초입 넓은곳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가니 몇팀인가가 물매화를 담느라고 부산하더군요.
둘이서 슬금슬금( 우린 그저 맆스틱 물매화만 찼는터라........그나마 난 서양 왕관만 찼고.)  대덕사까지 올라  갔다가 원하는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물이든 물매화를 몇장 담고 아주 자그마한 북분취도 한포기 발견.
좋아라 담아놓고......그리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자주쓴풀도 한포기.
그렇게 둘이서 내려오다보니 이게 웬 자루?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제일 넓은 차를 주차하기 좋은곳.
아~ 거기 구석지에 큼직한 자루와 스티로폴 두장이 버려져 있는게 아닙니까?
올라갈땐 분명히 없었건만........
 
 
bimg_0190.jpg
 
 
bimg_0195.jpg
 
 
 
 
내가 혹시 분취종류라도 없을까 하여 산쪽을 유심히 살피고 올라갔었거든요.
올라온 차라고는 물매화를 담은 사람들이 타고온 차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꽃담으러 온 차량중의 한명이 범인이란 결론인데.......
 
사진의 차량을 가지고 오신분은 원주분인데 저 아래에서 사진담으며 올라오는중이고........
그사람도 우리가 그 이야기를 하니 어이가 없는지 쓴웃음만 짖더군요.
 
자루안에도 스티로폴 덩어리가 한가득.
요즘은 재활용품이라해서 모아만 놓아도 가져가더구만 왜 이런데까지 가지고와서 버리는지?
그것도 남의차옆에 ......금방 눈에 띄지않게 하려는 얄팍한 잔꾀이겠지요?
 
이런 사람 한사람때문에 꽃이 좋아 다니는 사람들이 싸잡아 죽일*들이 되는건데........
다음에 오는 사람들이 이걸 보면 앞선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욕하지 않겠습니까?
또 비나 바람이 불어 그 맑은 계곡물에 쓸린다면 아래엔 스티로폴로 뒤덮히겠지요.
스티로폴은 썩지도 않는건데.
 
제가 막말 한번 하는데 이걸 버린사람은 아마 집에 무사히 가질 몾했을 겁니다.
이런 비양심을 저 푸른 가을 하늘이 가만 두겠수?
버린 손이라도 걍 콱!  **********.  이정도로 해 둡니다.
 
우리 야사모인들은 이런일은 절대 없겠지요?
다른 사람이 이런 몾된짓을 하는걸 보면 말리는 야사모인들을 난 믿습니다.
야생화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야사모의 회원님들.  
우리 야사모횐님들은 이런 몰상식한 행위가 절대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도 어이가없고 화가나 이렇게 몇자 적어 봤습니다.
 

댓글목록

알리움님의 댓글

no_profile 알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박다리님 답지 못하신 행동인데요
저 같으면 차 안에 있는 A4지를 꺼내어

"가지고 오신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나요??"
라고 붙여 놓겠어요
그래야 체증이 좀 내려가잖아요........ㅎㅎㅎㅎ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그 곳 뿐이겠습니까?
비일비재한 일인데 그 버릇이 어디 가겠어요. 
그런 꼴들을 하~두 많이 봐왔던 터라, 이제는 안 그런 내가 바보되는 느낌...허허 참.

한 나라의 국민성이 바뀔려면 100년 걸린다데요.
현재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갓난 애기부터 100살 노인까정)이 싸~악 저 세상으로 가버린 후,
새로운 종족(?)이 태어나야만 된다는 말씀입죠 뭐...쩝

작은꽃님의 댓글

no_profile 작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다리님 화가 무지무지 나셨습니다요~
전 어제 가는잎꽃향유 보러 하늘재에 올랐더랬습니다~~
등산로 살짝 비켜서 앉을만한 작은 공간이라도 있다 싶으면
죄다 쓰레기 투성입디다 유산균음료병서부터 과일등 음식쓰레기까지
분명 등산하시는 양반?들 배낭에서 나온 물건들 같은데,,,
메고온 배낭에 다시 넣으면 될것을  쩝,,,
내 몸은 건강해야겠고
산은 병들어 신음해도 괜찮고...
참 씁쓸합디다요~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는그곳 안오겠다는 마음이겠지만...
갔던곳 다시가고 또가고 하는것을......
내집 안 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들 ...
 언제면 고칠수 있을런지요......

물댄동산님의 댓글

no_profile 물댄동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미진 곳에가 보면  그런일이 많아요 그런것을보면 눈살이 찌뿌려 지지요
그피해을 다른이들도 받아야 한다는것이 가슴아프지요
후대을 생각하면 그런일은 없어야 하는데 불쌍한 인간이지요

으아리7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저는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 한두개 더 가지고 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주우면 정신건강에 안좋은 것같아서...ㅎㅎ 아직도 수양이 덜됐나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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