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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 두박스 배달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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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227회 작성일 14-03-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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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의 봄소식~
 
16시 퇴근길...
오늘은 커다란 박스 두개를 준비하여 대피목장이란 곳으로 소똥을 줏으러 갑니다.
20분 만에 박스에 소똥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매실나무 밭으로 달려가 거름을 뿌립니다.
물조리로 20번은 족히 물을 퍼나르고 아주 정성을 다합니다.
올해는 매실이 가득 열려주길 기대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인터넷에 들어오니
모처 연구소에서 초령목 꽃이 궁금하다며 메일이 도착해있습니다.
내일 흑산도까지 들어오실 모양입니다.
근데 내일 바람 허벌나게 불텐데.... 다 떨어질 확률이 많음.
 
봄이 벌써 발가락을 간지럽히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찍은 초령목 꽃 사진 하나 더~
 
 
 
 
 
 
 

댓글목록

흑산도푸르미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연기념물이었던 커다란 초령목은 고사되었구요.
그  후손들이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으며 자라고 있답니다~~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사람이 바람 허벌나게 분다고 하시면
도대체 얼마나 부는 바람일까요?
저는 생각 만 해도 멀미 생각에...ㅜㅜ^^

흑산도푸르미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흑산도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잉...
매실나무가 20그루 정도되거등요.
물이 많이 모자라서 찔끔찔끔 부어줬는데... 아무래도 급수 시설을 설치해야될 듯 하네요.

가슴이따뜻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가슴이따뜻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정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열심히 거름주고 물주고 정성을 다하면 허벌나게 잘 자라겠죠?

토담님의 댓글

토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총각 때, 남중국해부근을 드낙거리면서 먼 발치(?)로 흑산도를 두세번 스쳐지나갔었지만, 섬에 올라보진 못했는데...
흑산도푸르미님은 그곳이 삶의 터전이라...
세상 참 고르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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