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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맛있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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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松 竹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2,298회 작성일 02-0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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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란을 넣을 때는 절대 주의를 요합니더. 흔히 들 라멘을 끼릴 때 계란을 풀어서 끼리는디.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끼리시는 분들은 둘중 하나.... 첫째는 냉장고에 계란이 음서서 몬넣을끼고... 둘째는 라면의 참맛을 아시는 분이기 때문일끼라. 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맛을 베린다. 하지만 라면 하나가꼬는 영양이 절대적으로다가 모자랑께로. 국물까지 쪽쪽 빨아 묵는다 캐도 400Kcal를 넘기기가 힘들지예. 이래가지고선 한끼 때울라 카모 택도 음따 아잉교. 갑부면 모릴까 나같은 넘은 라멘하나로 한끼를 때워야 항께. 해서 라면맛도 살리고 계란을 넣어 영양가도 보충하는 비법이 있능기라요. 라멘이 보글보글 끼릴때 계란을 깨가꼬 넣긴 넣되 절대 젯가락으로 젓지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냅두면 환상적인 라멘 본래의 맛과 항꾼에 얇게 펴진... 그러면서 국물을 혼탁시키지 않은 계란도 무글수가 있는기라. 달걀을 풀어서 넣어야 하는 음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만두국이나, 계란국이다. 이 때 보통 파와 항꾼에 완전히 풀어서 넣는 것으로 느끼한 국물의 맛을 음새고 담배칸 맛을 내기 위한 기라 이거지예. 2. 대파를 넣을때도 주의를 요한다. 라멘에 대파가 음시모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 음따 아잉교. 새파란 대파를 쏭쏭 써리가꼬 라멘에 넣어 끼린 후 아그적 아그적 씹을때 마다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그대들은 모릴끼라요.... 아울러 파의 섬유질은 생리적 현상에서 그 힘을 자랑한다 카는데. 그런 대파를 써리 넣을 때는 잘게 써리지 말아야 한다~이기 키 포인튼디. 라면은 분명 젯까락으로 찝어 묵는 음석인께. 파를 아무리 많이 넣는다 캐도 잘게 써리 있으모 맨 밑에 가라앉아 있는 벱인기라. 따로 숟가락을 준비하지 않을라카모 크게 써리 넣는다. 그리고 파를 너무 늦까 넣지 않커로 한다. 늦까 넣으모 생파를 묵는거 하고 다름이 없인깨나... 더불어 기생충을 지기는 차원에서 물이 끼릴 때 면과 같이 넣어주는 것이 기본정석이다. 3. 라면의 선택에도 주의를 요한다. 먼첨 라멘을 끼릴 땐 그 라멘에 우떤 재료를 씰 것인가 생각해본다. 짐치국물깡 짐치를 넣어가꼬 끼릴 라멘인데 너구리를 사왔다던가... 아이모 대관령 짐치라멘을 사왔다든가 하모 말짱 항인께.... 너구리에 짐치를 넣었따꼬 생각해보모 맛 다 베리는기라요, 또 김치라멘에 짐치를 넣으모 그 찝찌름한 국물에 또 찝찌름한 짐치가 들어간께 찝찔한 라멘뿌이 나오질 않는기라. 짐치라멘을 끼릴 요량이라모 우리집라멘 같은 저가의 라멘을 씨는것이 바람직한기라요. 요즘 쌩라멘이라고 캐서 지름에 튀기지 않은 멘빨 라멘이 나온다 카던디, 그런 라멘은 라멘축에도 낄수 음는 출신성분이 쪼까 요상헌 라멘인께. 지름에 안튀긴 멘이라쿠모 값싼 칼국시를 묵꼬 말제... (우리 가튼 서민의 애환이 담긴 라멘인거로 잊아 무것나?) 시중에 나오는 라멘은 다음과 같은 종류로 겔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더. 1) 소면 (안성탕면, 삼양라면) : 보통 일반적인 라멘이다. 값이 쪼까 허른 특징이 있꼬 스프 이외에 첨가물이 음따. 2) 우동류 (너구리) : 우동의 국물 맛과 유사한 맛이 나며, 다시마가 들어 있따. (요거넌 "국물이 끝내줘요" 캄서 선전하지예.) 3) 해물류 (해물탕면) : 해물이 부수적으로 들어 있따. (단 고래괴기는 음따.) 4) 설렁탕류 (설렁탕면) : 맵지 않다는 특징이 있따. 단 후추가 많따. 5) 기타 (짜장, 스파게티 등등등) : 이건 라멘이라고 칼 수 음따!!!! 이상의 라면 종류에 따라 그 첨가가능한 음석들이 따로 있음을 유의 해야 합미더. 4. 요상한 비법의 라멘은 오히려 맛을 베리고 입도 베린다. 라멘은 참으로 훌륭한 식품인기라. 묵다가 남긴 나물쪼가리를 곁띠리 가꼬 무거도 맛있고 셔 꼬부라터진 배추짐치와는 찰떡 궁합이 아인교. 또한 어무이 찬밥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준깨나가 저녁식탁에선 어무이도 따스한 밥을 드실 수 있따.(어무이~ 지 이쁘지예) 그런 훌륭한 라멘에 이것저것 막 털어 넣어가꼬 끼리시는 분들이 있는디. 참치라 카던가 쏘세지,햄등이 그렁기라. 이건 라면스프를 제조한 기술자들에 대한 모독이라카이. 그들은 스프하나만으로 완벽한 맛을 창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긴데 거게다가 라멘보다 더 비싼 고급 식품을 넣어가꼬 뭘 우짜것다는 깅고? 라멘은 어디까지나 라멘인디 배 보다 배꼽이 더 크제...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 재료도 라면에선 절대 묵히지 않는다는 알아야 하지예. 그런 재료는 모았다가 볶음밥 해 묵는기 남는기라요.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섞는 것은 나름대로의 고귀한 맛을 느껴보기 위함입미더. 대표적인 혼합요리로는 라면의 비릿한 맛을 음새기 위해 끼린 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 있지예. 이것은 라면의 강한 매운 맛을 음새고 멘빨을 부드럽게 맹그러준깨나 노약자나 알라들 한테는 좋은 혼합요리라 칼 수 있심더. 라멘에 추가 시키는 대표적인 음석물들은 다음과 같심더. 참치, 햄, 우유, 만두, 달걀, 짐치, 짐치찌게, 떡 1) 참치 : 지름기를 뺀 참치를 넣을 경우에 고기가 씹힐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가꼬, 참치의 텁텁한 맛을 국물에 배도록 할 수 있지예. 그러나 고추참치나 야채참치등의 도시락 반찬을 넣을 경우에는 도시락 반찬맛의 라면맛이 나오게 됨을 유의하시소.. 2) 햄 : 햄 또한 마찬가지로 지름기가 포함된 육륨미더. 다량의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은께 쪼매만 넣어도 짭짤한 맛을 낼수 있고.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거나, 라면을 통해 부대찌게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짐치를 섞어서 요리하면 좋심더. 3) 만두 :라면만으로 칼로리가 부족하다고 생각될때 집어넣는 대표적인 첨가물입미더. 고기만두 종류가 좋은께 라멘이 끓는 중간에 집어 넣어가꼬 불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체적인 맛에 좋지예. 만두속에서 나오는 오묘한 맛이 전반적으로 맛을 향상시키게 됩미더. 4) 짐치 : 라면에 짐치를 혼합해서 끼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씨언한 맛을 내기 위해서이지예. 라면 자체가 갖는 비릿한 맛을 음새고, 얼큰한 맛도 함께 우러나게 하는 오묘한 첨가물이라 할 수 있심더. 되도록 줄기부분 보다는 이파리 부분을 끼리는기 맛이 좋은 기라예. 또한 끼린 후 무척 뜨겁기 때문에 잘게 써리서 넣는 것이 좋으며, 총각짐치의 경우는 이빨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 보고서가 나와있는 맨큼 조심해야 합니더. 5) 짐치찌게 : 짐치찌게가 갖는 오묘한 맛에 라멘의 멘빨을 혼합한다는데 그 맛의 특성이 나온다 안카능교.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이런 요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며, 보통 스프를 쪼맨만만 넣어가꼬 요리해야 안 짭십미더. 6) 떡 : 떡은 전반적으로 은은한 맛을 갖도록 해야 그 진미를 느낍니더. 떡라멘은 라멘에 은은한 곡류맛을 낼 수 있꼬로 하기에 일반 라멘과 맛의 차원이 다르지예. 또한 밀가루 음석이 아니기에 쪼맨한 량에도 불구하고 양을 충분히 찰 수 있도록 해준다 카는 거는 다 들 아시지예?.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상의 첨가물들을 다음과 같은 정도로 혼합 할때 가장 효과적인 맛을 경험하였십미더. - 라면 2봉다리 - 떡 한주묵 - 참치 반깡통 - 짐치 2숟가락 반 - 만두 1/4 봉다리 - 파 반 뿌리 5. 냄비째 들고 묵지 않도록 하시소. 끼린 라멘을 냄비째 들고 와선 따까리에 멘을 담아 묵는 사람이 있는데, 이거는 라멘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무식한 행동이라예. 그 어떤 음석을 냄비따까리에 덜어 묵능교? 라멘을 끼리시모 설거지가 걱정 되더라도 커다란 사기그럭에 가지런히 담아 무거야 되는디...(냉면 그릇도 유효하다) 라멘 하나를 묵더라도 예의를 지키감서 제대로 묵는 사람이 됩시더. 이기 맞는 이야기 아잉교? 만약 자신이 웃통을 홀라당 벗어 놓은채 앉은뱅이 밥상에 앉아서 코 를 훌쩍이고, 땀을 삐질삐질 흘림서 다리는 달달 떰시롱, 시야는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냄비를 껴안고 맛이 간 사람맹키로 히죽히죽 웃심서 묵고 있는 모습을 거울에 비쳐본다카모 무척 공포 스럽게 느껴질 낌미더. (이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한쪽 손으로 코를 후비며, 다른 쪽 손으로 귀를 후비며 거울을 함 처다 보소마.) 6. 국물은 절대 냉기서는 안된다.. 라면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일끼라요.. 라면의 진정한 맛과 영양은 국물에 있다는 것을. (이것은 다른 모든 음식에도 적용되는 진실임을 가슴깊이 각인하라) 멘빨의 오묘한 맛과 스프의 찐한 맛이 우러 나온 것이 국물임을 다 시한번 상기하입시더. 그랑께 "국물이 끝내줘요. 카고 난리 부르스제.." 글코 여럿이 무글 때는 밑에 깔린것을 묵도록카라!!!! 요기바로 진국잉께. 보통 괜찮은 건데기는 밑으로 깔리는 벱인기라... 맛있는 라멘을 끼리 무급시다.. 라멘생각 마이 나지예..?? 특히 자치하셨던 분들... 라면이 거의 주식처럼 되지는 않았을라나??? 저도 옛날엔 자치도 했고 라멘도 마이 무것지예... 지금은 라면은 마이 안 묵심미더... 간식으로는 좋지만 주식으로는 뭔가가 마이 부족한 그런 느낌이 있어가꼬... 역시 한국사람의 체질에는 밥이 최고인기라... 밥~~~밥~~~밥을 마이 무급시데이~~~~ 松 竹

댓글목록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두 라면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끓일때 참치나 햄같은 텁텁한것은 넣지 않지만 여러재료를 넣는 시도를 자주 합니다. 언제, 송죽님께서 끓여주시는 라면을 함, 먹어봤음, 좋겠네요.. ^^*

김남윤님의 댓글

no_profile 김남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죽님, 설날인디 라면예찬을 하셨군요. 라면에다 떡국용 떡 몇조각 넣어  약간 국물적은듯하게 끓인 떡라면은 증말 맛죽이는디...♨ 야튼 라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주셔서 오늘밤 또다른 성찬을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김근한님의 댓글

no_profile 김근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아무것도 안넣고 스프를 끓인다음 그 다음에 면을 넣어 담백한 스타일을 즐깁니다.근데..국물은 절대 안먹는데요...면만 후룩 건져먹고(그섯도 뚜껑에다가..)국물은 그냥 버려유...이카면 물키는 일이 없거던요..뜨거운것을 못먹기도 하지만 짠것을 특히 싫어하니 짭짜름한 국물은 더욱 못먹습니다^^;...참 라면 끓일때 면발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 후후~불면서 고루고루 섞어서 끓이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하니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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