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주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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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969회 작성일 03-08-07 23:15본문
지금 저는 경기도 청평의 어느 강변에 와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미처 듣지 못했던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
바쁘고 분주함이 일상이 된 형편에 어쩌면 고요함이 조금은 사치스럽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밤입니다.
소리쳐 울려대는 강물의 굽이치는 소리가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군요.
때론 어릴적 듣던 귀신소리같은 바람소리와 폭우의 울림들.
하지만 그 어릴 적, 고향이 그립습니다.
소리의 고향이...
귀를 기울여 보세요.
소리, 자연의 소리가 들립니다.
고향을 그립게 하는 소리.
댓글목록
바위솔님의 댓글
바위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우나리님..지금도 강변에 계시진 않겠죠??..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릴적 얘기를 많이하게되고 어릴적 듣고 보든 것들이 다시 가슴에 와 닿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즐거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풀잎~님의 댓글
풀잎~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그 소리의 한 가운데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텔레파시도 아닐텐데...참 묘합니다.
청평의 여름...참 좋아요. 그쵸?^^
smile님의 댓글
sm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수록 바람소리가 좋아져요. 마음의 우울을 싹 걷어가는 듯한 바람소리.
바람이 얼굴일 스치는 감촉도.
바우나리님의 댓글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참해보셔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청평.....추억의 강물이 흐르는 곳...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낼이 입추래요.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이제 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질때가 아닌가 하네요. ^^
민물거북님의 댓글
민물거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벌써 입추인가요? 음. 여름이 좀더 길었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