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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야생국화 전시회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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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복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34회 작성일 03-10-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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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다녀온 여인4명이 여섯시 정각에 차에 올랐다 먼길 하룻만에 다녀오려면.......... 경부 고속도로(대구 까지)와 중앙고속도로의 전구간이 짙은 안개로 운전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가장 긴 굴 죽령터널을 지나니 산 색깔이 경상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길가의 쑥부쟁이들과 코스모스는 가을여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초행길이지만 국야선생님의 자세한 안내 덕분에 화목원을 쉽게 찿을수 있었다 11시20분, 다섯시간 이십분만에 도착한 우리는 입구부터 심겨진 국화들 때문에 너무나 좋았다 전시된 작품들 하나하나마다 어찌나 아름답고 예쁘던지........ 먼길 마다하지않고 달려간 보람이 있었다 같은 꽃, 같은분 이라도 만지는 손길에 따라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가슴 벅차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 구철초의, 쑥부쟁이의, 해국의, 노오란 국화의 이름모를 각종 국화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특히 들어가면서 오른쪽에 놓여진 노오란 국화~~~ 그앞에서 사진을 찍지못해 못내 아쉽다 국야 선생님과 춘천 회원님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도 고맙다 돌아오는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님 덕분에 춘천댐 가는길에 끝없이 핀 노오란 국화를 감상하며 달릴수가 있었다 춘천은 들국화의 고향이었다 국야 선생님, 춘천 회원님들 모두 멋~지십니다 남제천에서 단양까지는 국도를 달려서 청풍호수와 금수산 자락을 돌아 장회나루에서 큰 숨 한번쉬고 달려온 부산 도착 시간은 밤 아홉시 20분......... 금요일 이라 열시부터 시작되는 심야예배를 드리고 돌아왔다 건강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댓글목록

이슬초님의 댓글

no_profile 이슬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일정으로 먼곳까지 들국화향에 흠뻑취하고 오셧네요..
오가는 길에도 가을을 만끽한 행복한 나들이.... 즐거웠겠습니다..

이재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곳 마다않고 찾아주신 오 복조님과 그리고 같이하신 일행분들,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안내도 제대로 못해 드렸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피로 회복 하실려면, 며칠 걸리겠습니다.

조규범님의 댓글

no_profile 조규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길 오시었는데 구경이나 제대로 하시고 가시었는지.
대접도 제대로 하지 못한것 같고.
그 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깊은 정성.
마음 깊이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