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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번호.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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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5건 조회 2,552회 작성일 02-04-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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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식목일이었습니다. 어느분은 사과나무를 심는다고도 하셨는데 전 며칠전부터 마음먹은 그 짓을 어제 감행 하였습니다. 그게 뭐냐면... 우리 아파트 화단에 무수히 피어 있는 제비꽃 한무더기를 꽃삽으로 낼름 퍼서  준비한 화분에 얼른 재빠르고 신속하게 퍼담은 겁니다. 그냥 푹 떴으니  아주 신속 정확 하더라구요, 그리곤 주위를 살펴 보았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더군요. 날씨는 화사하지.. 집 근처론 근린공원에 수락산에.. 그런곳으로 정신이 팔려서인지  화단에 쭈그리고 앉아  집에 있는 애와견 개똥이나  뭍어 두는듯한 폼의여자를 쳐다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겠지요. 암~~`. 그게 제가 원하던 바 였으니....ㅎㅎㅎ. 게다가 누가 본들... 관리소에서 심어논  철쭉을 뽑는것도 아니요, 목련가지를 꺽어 가는것도 아니요..그저 땅바닥에 붙어 핀 무수한 제비꽃 한포기일 뿐이었으니.... 작전 수행후 집으로 와서  이름표까지 붙여 주었습니다. 제비꽃. 2002. 04.05. 근사하죠?? 그런데 이곳 운영자님은  그런걸 질색 하신답니다. 산에 가셔서 사진 찍으실때도 꽃에 줄 스트레스를 걱정 하시는 분이니... 그래서 운영자님껜 비밀이구요..... 이건  다른분들께만 털어 놓는 건데요. 그 제비꽃은 잎변이가 있는 알록제비꽃이었음을  고백 하는 바입니다.   저 이뿌쥬??

댓글목록

백운님의 댓글

no_profile 백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님. 어제 든 산에서 알록제비꽃을 몇포기 봤는데요.. 거기서는 작전할  필요는 없겠지만.. 자생지에 사는 것이 행복해 할 것이라고  ... 잠시 들국화님이 올리신 글을 생각했었습니다.

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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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님의 모습에서...아주 조그마한 사랑이 보이누만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울랄라~ 고거이가 국화님 눈에 띄었으니, 편히 살겄쥬~ 잘못하믄, 잡초될뻔 한긴데...

松 竹님의 댓글

松 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뭔 특공작전을 한건지......거창하구마이.. 얼굴에 숯검정을 바르고 갔수? 아님 스타킹을 뒤집어 쓰고 갔수?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기라면 한 포기는 나눌 수 있겠구만요... 나무 심는 날이라고 삘질삐질 나는 땀을 훔치며 파고 심고...돌아오는 길이 하~두 막혀 무신 난리 났는줄 알았더니만 대공원 찾는 상춘객 차량으로  북새통이고...산불이나 나지 말아야쓰껀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흐미~~  밖에 내다 놨다는 스카이님 상추 잘 지키시용~~~.

스카이님의 댓글

no_profile 스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미쁜짓만 하시는구료..  스카인 식목행사로 고추,딸기,가지,방울토마토를 심었습니다. 화원에서 1개에 500원씩하길래 가지꽃 볼 요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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