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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에 친구를 떠나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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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376회 작성일 04-01-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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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좀전에 집으로 돌아와서 차를 어렵게 주차시키고 보따리를 들고 차에서 내려오다가 지난 2년 간 손안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니콘디지털카메라가 박살났습니다. 어딜가나 저와 함께 했던 다정한 친구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이 너무나 커서 지금도 멍한 상태입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해도 카메라는 속으로 많이도 아팠나봅니다. 떨어졌던 밧데리를 채우고, 카메라를 켜자 들리지 않던 가래끓는 소리를 내더니 시스 템이 다운되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다잡으려 합니다. 조용히 떠나보내야겠지요.  정말 서운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제 새 친구를 맞아야겠지만, 힘이 빠지고 의욕이 꺾이네요. 곧 봄이 오고 꽃이 피면 어찌해야 할런지요. 친구와 함께 들판을 휘젓고 다닐 꿈을 접어야 할 것같네요. 차라리 봄이 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언제 새 친구를 맞이해야 할 지도 기약할 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군요. 어쩌면 호사다마라고, 좋은 날에 교만할까봐 조심하라고 하늘이 주신 교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주 힘드네요.  

댓글목록

박 윤주님의 댓글

no_profile 박 윤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바우나리님~~
힘내시구요!!
새해에 더이상 아픈일이 안생기려고 확실한 액땜을 디카친구가 대신 해줬나봅니다.

이선희1님의 댓글

no_profile 이선희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리님의 어깨 처지는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있으면 좋은일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마음에 소원은 들으시는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메아리님의 댓글

no_profile 메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우나리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나눴으면...  요사이 화석탐사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던 기계였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것은 되도록 빨리 잊어야지 않겠습니까?.. 뜻이 있으면 새로운 길도 보이는 법이랍니다.

가림토님의 댓글

no_profile 가림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왁!!!!
세상에 ㅠㅠ;;
세상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애도를 보냅니다..

더욱 훌륭한 친구가 입양되기 기원하겠습니다...

석상옥님의 댓글

석상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힘내세요.
보내는 맘 아프지만.....
더 좋은 친구의 만남이 기다리잖아요.

새해에는 복 많이 받을 겁니다.
새 티카생기겠죠?

하정옥님의 댓글

no_profile 하정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우짜끄나  !속 많이 상허것소이
그래도 우쨔 ~  새해가 되얐은게 뭔 존일이 또 안 생길라디여?
맘 편히 묵고 지시요.

꽃소리님의 댓글

no_profile 꽃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저런...!
千軍萬馬를 잃은 격입니다. 새 벗을 맞으셔야겠지요...
바우나라 님의 수식없는 진솔한 사진들을 올해도 봐야겠지요.

이양재님의 댓글

이양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그,,나리님의 정다운 친구를 보내었다니..
제 맘이 슬프군요, 그치만 더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온것 같아요.
더욱 좋은 사진이 기대 됩니다.
새해에 좋은 디카가 생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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