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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림토 농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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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위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421회 작성일 04-05-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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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빗속을 달려 여주로 왔답니다. 가림토님의 다정한 안내를 따라 가림토농원으로 오는길...나즈막한 산들과 어우러진 비를 머금은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더이다. 많은 님들이 오셨네요. 나무친구님, 꽃수니님을 비록하여 얼레지님, 노을낙님, 석상옥님,준이님, 부용님.....다 쓸수도 없네요. 구절초와 더덕, 도라지, 고들빼기가 지천이구요...흑염소가 새끼 두마리를  금방 낳았는데 태줄을 아직 물고 있는데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날 지경이구요 가림토님의 어머님께서 쑥개떡을 만들어 소쿠리에 내어 놓으셔서 오고가며 한개씩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구절초를 마을 앞길에 심으러 다들 나가시고 저는 어머님의 점심준비를 돕자고 남았네요. 쑥과 질경이 가루를 넣어 반죽한 칼국수를 밀어 썰고 계시는데 벌써 군침이..ㅎㅎㅎ 오후엔 말끔히 개인 하늘을 기대해보며 아름다운 청년 가림토의 푸른 농장에서 현재 상황 전해드립니다. ^^*

댓글목록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상은 바위솔 기자였습니다....^ ^
늦게 도착하여 꽃심기에 동참하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영양만점 무공해 칼국수 맛있게 먹었구요..나는 그게 자꾸 입안에서 나오려고 해서...ㅎㅎ
무공해 나물들..오가피.가시오피..등등 처음먹어 보는 나물들..새끼염소며
가림토 농장 털기...구절초며.더덕이며.으아리며..삼백초며 마지막엔 남은 상추까지  얻어 왔습니다.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솔님 다녀가셨단 소식은 들었습니다.  건강해 지셨다고요.
너무 다행 입니다.
새끼염소 때문에 심술난 멍멍멍이 얘기랑 해서 여러가지 소식을 들었어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웬걸.. 어제부터 비는 추적 추적 내리는데 아까 얼레지 전화왔는데 아주 좋아 죽더군요..히잉~~배 아포..

정희향기님의 댓글

no_profile 정희향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솔님~ 건강은 어떤가요.....우중에 먼길오느라 고생했네요...
보고싶었는데 미안해요 가까이 살면서두 못가서 ....
마음은 가림토농장을 거닐고 있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달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방 누구 약올리는겨?
아침에 가림토 저나버노 물어싸뜨만 은제 가서 일케 글까지 올린겨..

박재현님의 댓글

no_profile 박재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끼를 벴다던 그 염소가 해산을 했군요. ^<^* 비가 와서 걱정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오셧다니 다행한 일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비가 금방 그칠 것도 같은데...... 즐거운 한 때가 되기를 빕니다. 바위솔님, 엊그제 돼지 잡았으니까 고기 많이 드시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