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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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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444회 작성일 04-08-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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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꽃구름(정문선)님으로부터  받은 여주 씨앗이 올해 전부 발아하여   >드디어 꽃도 피고 열매까지 맺었습니다. >집앞을 오가는 분들이 죄다 걸음을 멈추고 제게 물어 봅니다. > >"아니 대체 저게 뭡니까?" >"네,여주라고 한답니다." >"아..저도 생각납니다,. 어릴때 시골에서 많이 본거 같은데 서울선  처음 봅니다. ...저도 나중에 씨앗 하나 부탁합니다. " >"네..그럼요. 꼭 드리겠습니다." > >올 초봄 여주씨앗을 뿌리던 날   무지 추웠습니다. >화분의 흙이 얼어서 내심 걱정하였더니만  제 근심을 알았는지 >4월 하순부터 씨앗이 움을 터 오월, 유월을 지나더니  자고나면 줄기가 두뼘씩 자랍니다. >옆집으로 가지가 뻗으니 더할나위 없이 이웃도 기뻐합니다. >날마다 자고 일어나면 서로 우리집쪽으로 뻗은 줄기가 기니 짧으니, 열매가 크니 작니 옥신각신하지만 참으로 행복한 이웃끼리의 정담인거 같습니다. >사진은 우리안방창의 방충망을 넘보는 녀석(여주)의 모습입니다. 제가 큰대자로 뻗어 침을 질질 흘리고 자는 모습을 볼려고 그러는지 아주 아둥바둥 방충망에 붙어 날마다 키를 키우는군요. >그모습마저 여간 웃음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저에게 이런 기쁨을 나눠주신 꽃구름님 정말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 시어머님의 간병에 지쳐 모처럼 쉬는 날 >나누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이제 저 또한 전하고 싶어 이글을 뛰웁니다. >야사모 모든회원님들 더위 지치지 마시고 슬기롭게 이기소서. ><embed src = "http://mukelink2.mukebox.com/link_player.aspx?sid=198553&code=0107FE30799490B60"> > 꽃만 봐서야 어디 맛을 느낄수 있겠습니까.  어느 분이든 먼저 드십시요. 비타민이 아주 아주 많답니다.  들국화님 오랫만이네요. 옥수수 남겨 놓았는데. 종자 필요 하신분은 와서 따 가십시요.

댓글목록

sopia4513님의 댓글

no_profile sopia451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어릴적에 엄니께서 지붕위로 올라가게끔 줄매달아서 옅은 주황의 여자라고..
참으로 이쁘다며 올려보길 많이했는데, 그때 들은기억엔 못 먹는다는거였죠.지금 알았네요 여주가 먹을수있다는걸.....요즘은 잘 보이질 않던데~

김한기님의 댓글

no_profile 김한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엤 생각이 나는 사진 입니다.요사이는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동남아 지역에서는 어린 파란 것을 향신료 채소로 많이 사용 하지요.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경님 댁에서 우리가 한말"여주님 국야농장에 여주가 익어 가고 있어요"
여주를 지나면서 우리가 한말"여주님 우리가 여주를 지나고 있어요"
보구 싶네요 여주님 대명을 가지고 또 꽃이름을 가지고 농담이 오구갈수 있는곳
야사모가 이래서 좋다 추가요

현호색님의 댓글

no_profile 현호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뜰있는 집에선 수세미하고 여주가 울타리식물로 많이들 재배 했는데
지금은 주위에서 보는게 쉽지 않더군요.. 벌어진 여주속 붉은색이 식욕을 자극하나
맛은 그저 그렇더군요...

다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다우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에서는 요리로 어린 것(익기전)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우리 직원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넣어 봤는데 쓴 맛이 있어 별로라고 하더군요.

익은 것이 쩍 벌어지지만 않고 오래간다면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인데 익으면 벌어져 버리니.....

국야농장에 있는 것은 이전부터 재배해 오든 것이더군요.
저가 가지고 있는 놈은 개량종으로 엄청 크지요. 큰 것은 30cm이상 되는 것도 았답니다.

박정선님의 댓글

박정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햐 ~ ..
정말 맛나보이네요 .. 보는맛 과 먹는맛 중 어떤것이 더 좋은가요 ??

박재현님의 댓글

no_profile 박재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것이 여주였구나. 노란 열매. 어릴 적에 많이 본 듯한 기억이 납니다. 맘 속에 그 이름 간직하고 있다가 때가 되면 씨앗 얻어다 담장 밑이나 베란다 화분에 심어 길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lt;^*

꽃소리님의 댓글

no_profile 꽃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이였을 때 여주씨앗을 어디서 구해다가 담장밑에 심었드랬습니다.
담장을 따라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 자라 올라 담장을 훌쩍 넘기에 얼마를 오르는가 보려고 대나무 장대를 담장밑에 심어 주었습니다.
몇일 지난후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장대는 간곳없고 여주 줄기는 길가에 널브러져 있고...
또 한번 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아파트 1층 화단에...

옥토끼님의 댓글

no_profile 옥토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릴 적 마당에서 덩굴을 이루며 올라가던 이것을 봤는데 이름도 몰랐고,
더군다나 먹는 것인 줄은 ... 
어떤 맛일까요?
이재경님의 국야농원에도 탐스럽게 몇개가 열려있어서 아주 반가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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