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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모님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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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빈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724회 작성일 04-1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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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사모회원님 전상서 1년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입니다. 이상고온이다 엘리뇨현상이 어떻고 해도 없는 사람들 살긴 그저 등 따습고 포근한 가을같은 날씨가 제법인데 이름값을 하려는지 모처럼 다가온 동지추위가 가뜩이나 웅크러든 서민들 가슴을 더욱 휑하게 하는군요. 우리 야사모는 지난 1년간 알게 모르게 참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시청앞 전시회를 비롯하여 금강산,백두산 탐사등 꽃에 대한 공부와 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각 지부별로 회원들간의 정모,번개팅등을 통한 친목도모와 활동도 활발하였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운영자 차샘은 금강산 온정각 전시회등을 통하여 우리꽃을 통한 한민족의 동질화와 통일의 디딤돌을 놓는 일등 외적인 활동외에도 야사모의 목표인 Web-도감을 제작하는데도 많은 진전을 보았습니다. 또 자폐아나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일에 일조를 하는등 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꽃이름을 놓고 이견을 보이기도 하고 서로 다른 견해나 오해로 인하여 작은 갈등도 있었지만 이름없는 들꽃처럼 운영진을 비롯한 각 지부장님, 또 들꽃사랑,이슬초,황제,장덕흠님같은 야사모 폐인들과 같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리메김해 나가는 것 같아 기쁘고 든든합니다. 혹 2004년 한해가 다 가기전에 회원 상호간에 풀지 못한 골들이 있으면 푸시고 년초에 다짐했던 각오들을 마무리 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창문앞 마른나뭇 가지를 스치는 바람이 스산합니다. 마눌은 모처럼 다가온 추위에 잘 견디던 꽃들이 행여 얼까봐 몇 번을 들락거리며 서향,넉줄고사리,콩짜개덩굴등을 현관에 들여다 놓고도 마음이 안놓이는지 외등을 밝히고 밖을 살피고 있습니다. 군바리 아들은 병장진급을 앞두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그래도 차가운 장갑차의 체감온도가 영하의 날씨에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마음 한편이 편치 않습니다. 갑자기 다가온 날씨에 감기조심들 하시고 이루지 못한 소원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헤피 뉴 이어~~~~ (사진은 금년봄 울집 손바닥 마당에 피었던 금붓꽃과 아이비인데 아이비는 이곳에서도 월동을 합니다)                      이천사년 동짓달 스무하룻날 봄내에 사는 “ 빈 들” 올림

댓글목록

찔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찔레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붓꽃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저도 각종 붓꽃을 보길 좋아하며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매일 산책하는 산길에서 파란 붓꽃 씨를 채집하기도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그 노란 붓꽃씨를 선물 받았으면 하는데... 허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야사모 회원님들에 송구영신을 기원 합니다
 

박선옥님의 댓글

no_profile 박선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뉴욕은 드디어 첫눈이 내렸고 매서운 겨울날씨가 이어지고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기울고 다시금 새해를 맞게 되었군요.

야사모의 정다운 님들,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거르마님의 댓글

no_profile 거르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사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모진 들꽃들 처럼~ 힘들어도 내쳐들 나가시고 새해에도 더 좋은 일들만 계시길~~
빈들님 말마따나 풀지 못한 골 진 일들도 이참에 몽땅 풀어 버리시기를~~
그리고~ 모쪼록 건강들 하세유~~ 건강이야말로 제일입니다^-^ 

조성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정겨운 한해 입니다.뜻밖에 혜성 같은 사나이 용바우(장득흠)는 야사모에
싱거러움을 더 했습니다..ㅋㅋ내 후배 입니다..자랑 자랑 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전부 복 많이 받으세요..

정정자님의 댓글

no_profile 정정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 빛깔의 옷을 입은 아이비와 노랑꽃
노랑꽃에서는 어떠한  향기가 날까요?
노랑색처럼  연한 향기가  은은하게 날것 같아요.
행복을 가져더 주는 꽃 예쁘네요.

참꽃님의 댓글

no_profile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들님댁 마당에 조그만 꽃식구들이 어떻게 겨울을 나고 있는지 궁금해 지는데.
역시 사모님의 따스한 보살핌이 있으셨군요.
올해는 덜 추워서 별 걱정은 안했는데, 이제부터 제대로 추워진다니,
저도 몇가지는 더 들여놔야 할것같아 고민중이랍니다.
오늘 동지라고, 팥죽 끓이느라 좀 바빴더니, 어느새 어둑해 지네요.
지난번 주신 도깨비고사리는 밖에서도 월동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선생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휑한 가슴에 따뜻한 빈들님 마음이 꽉 차는 듯 합니다.
모든 야사모님과 더불어 이 겨울 포근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빈들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三岳山님의 댓글

三岳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아름다운 글로 빈들을 채우는 님의 모습이 보기에 좋기만합니다
새해에도 늘 변함없는 우정으로 같이 해주시길 청합니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머..벌써 아들님이 병장 진급을 앞두고 있나요?
우리집 신랑이 저보고 처음에는 중독이라고 하더니
요즘은 컴퓨터 폐인 됬다고 하더군요..ㅠ.ㅠ.ㅠ
늘 변함이 없는 언제나 한결 같으신 선생님 글 읽으니  따뜻한 봄이 뜰앞에 와 있는것 같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동짓날 입니다. 늘 건강하셔요.^ ^.

이슬초님의 댓글

no_profile 이슬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들님. 야사모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끼시는 마음이 넘쳐나는글...
그중에 늘 보탬이 별로없는 저를.. 불러주시니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꽃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고 떡잎도 떼주며 한겨울 나기로 다둑거려 줫답니다. 벌써 잘 생기신 아드님이 병장계급을 단다구요.
빈들님 가정에도 주님의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들국화님의 댓글

no_profile 들국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은 갑작스런 이틀간의 한파에 그간 버텨오던 나뭇잎과 풀들이 거의 아사 직전(^.^)입니다.베란다의 꽃들을 오늘밤은  창가에서 안쪽으로 들여 놓아야 겠습니다. 빈들님을 비롯하야 우리 회원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길창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길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있고 주변에 아름다운 분들이 함께 계시니 지켜 보는이도 행복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여?
 내년에도 늘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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