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및 도록에 실을 사진 설명을 공모합니다.-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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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0건 조회 2,653회 작성일 06-03-29 13:22본문
댓글목록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어.... 끝나버렸네요
당초 15일까지 예고 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섭섭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열심히 하는것인데.
통통배님의 댓글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감합니다. 잘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슬붕이
양지 바르고 메마른 언덕에 주로 피지요
란줄기처럼 예쁜 줄기를 가지고
한송이 두송이 숨어 피지요
파란색감에 구슬처럼 땅에 붙어서 피지요
한 송이 가 피면 그 옆에 또 한 송이 가 필 준비를 하는데
한 송이가 질 무렵 다음 송이가 필때는 키가 조금씩 자란답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뫼제비꽃
제비꽃중에 가장 화려한 색감을 지닌 꽃 이지 않나 싶습니다
작은 키에 고개 숙이고 땅만 바라 보는게 제비꽃인데
이 꽃은 그러지 않나 봅니다
작은키에 고개 들고 서서 먼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당당한지 제비꽃중의 여왕 이라 하고 싶습니다
송재황님의 댓글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해보고 싶지만 이제......
1. 닭의장풀(닭의장풀과 닭의장풀속 Commelina communis L.)
나비모양의 푸른 하늘색 꽃은 금방이라도 날아 갈듯 하군요. 매우 단명한 꽃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시들지만 7~9월 중 계속해서 차례로 피어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 줍니다.
강건하고 번식력도 좋은 한해살이풀로 다소 응달지고 축축한 개울가 같은 곳에서 잘자란답니다.
2. 마타리(마타리과 마타리속 Patrinia scabiosaefolia Fisch. ex Trevir.)
들판의 곡식들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나무들이 하나 둘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을 무렵, 아침저녁으로 내리는 찬 서리에 길 가의 코스모스는 저무는 가을을 아쉬워하지만 늦여름부터 꽃을 피우던 마타리꽃은 유난히도 목이 긴 노란 꽃송이를 실바람에 살랑거리며 늦가을 소나기가 쏟아지던 날의 소년과 소녀를 얘기하고 있답니다.
3. 겨우살이(겨우살이과 겨우살이속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
한겨울에도 줄기와 잎이 푸른 겨우살이는 어떻게 저렇게도 높다란 나뭇가지 위에서 커다란 새둥지처럼 자랄 수 있었을까?
아무리 살펴봐도 풀인 듯, 나무인 듯 알쏭달쏭하네요.
뿌리도 없이 커다란 딴 나무에 붙어살기는 해도 이 몸은 늘푸른나무(상록수)랍니다.
여기까집니다.
날짜가 좀 있다고 늦장을 피우다 숙제를 못다 한 꼴이 됐네요.
송재황님의 댓글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어서......
1. 구절초(국화과 산국속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7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9월이 지나 늦가을 찬 서리가 내릴 때쯤이면 향기 가득한 흰색으로 산과 들을 물들이는데 더러는 약간 붉은 빛이 도는 꽃도 있답니다.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들국화 중의 하나로 옛 부터 먹거나 약으로 써 왔으며 관상용으로 뜰에 심기도 했는데, 약으로 쓸 것은 9월 9일에 뜯는 것이 가장 좋다 하여 구절초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2. 은방울꽃(백합과 은방울꽃속 Convallaria keiskei Miq.)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깨끗하며 순결한 꽃.
4~5월이면 진한 향기를 가득 품은 열 송이 내외의 작고 흰 방울모양 꽃을 아침이슬처럼 조롱조롱 매단 채 숨듯이 고개를 숙이고 피워내는 꽃이지요.
용사의 핏자국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그리스 신화에서 연유한 듯 생명력과 번식력이 대단히 강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3. 초롱꽃(초롱꽃과 초롱꽃속 Campanula punctata Lam.)
왜 무엇이 그리 수줍어 다소곳이 숨어서 꽃을 피울까?
해마다 6월이면 논둑이나 개울가 풀섶에서 녹색을 띤 은은한 황백색 종모양의 초롱을 켜든 채 숨어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곤 했었죠. 그 깨끗하고 순결한 모습은 비할 데 없이 아름다웠답니다. 여러해살이풀이지요.
4. 산국(국화과 산국속 Dendranthema boreale (Makino) Ling ex Kitam.)
여러해살이풀인 저는 9월이 오고 선선한 바람이 불며 서리가 내리면 작고 노란 꽃을 활짝 피워 짙은 향을 풍기면서 온 가을 산과 들을 멋지게 장식하곤 하지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저를 들국화라고 부르더군요. 하지만 제 이름은 들국화가 아니고 산국이랍니다.
5. 큰앵초(앵초과 앵초속 Primula jesoana Miq.)
제 키가 앵초보다 크거든요. 그래서 큰앵초래요.
게다가 저는 높은 곳을 좋아해서 높고 깊은 산 냇가나 숲속 그늘에서 산답니다.
저는 낙엽이불을 덮고 수염뿌리로 겨울을 지냅니다. 그리고 다음 해 5월부터 8월에 걸쳐 분홍의 붉은 자주색 꽃을 피우지요. 사람들은 저를 약으로 쓰기도 하고 어린 순과 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더군요.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 앉은부채 <앉은부채속, 학명 : Symplocarpus renifoliua Schtt ex Miq >
이른봄 동토의 땅을 비집고 독특한 꽃을 피우는 앉은부채는 꽃이 질무렵 이름처럼 커다란 잎을 내민다. 꽃잎처럼 생긴 갈색포에 도깨비방망이 모양의 꽃은 곤충을 유인하기위해 냄새를 풍기며 복수초 등과 함께 봄이오고 있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o 얼레지 <얼레지속, 학명 :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
심심산골에 피는 우리꽃인가 싶은 생각이 들만큼 너무 매혹적인 모습이다.
봄에 얼룩무늬 잎과 함께 피는 분홍색 꽃은 6장의 꽃잎이 완전히 뒤로 젖혀지고 톱니같은 보라색 무늬가 가히 환상적이다. 비늘줄기를 가진 관계로 이른봄 먹이가 부족한 산돼지의 표적이 되기도 하며 꽃이 아름다워 사람의 손을 타기도 하나 옮겨심기는 불가능하다.
o 원추리 <원추리속, 학명 : Hemerocallis fulva (L.) L. >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여름이면 무릅높이 만큼의 꽃대를 올려 등황색의 꽃이 여러송이 연달아 피어난다. 개화기간이 길고(꽃 한송이 수명은 무궁화처럼 하루에 불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산에서도 쉽게 만날수 있어 새순을 나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게시된 송재황님의 설명문이 간결하면서도 쉽게 표현된 명문이군요
o 봄맞이 <봄맞이속, 학명 : Androsace umbellata (Lour.) Merr. >
이름처럼 예쁜꽃이 봄철 어느날 갑짜기 눈에 들어오는 꽃이다.
그러나 식물을 귀여워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을만큼 꽃이 작아 더욱 앙증스럽다.
o 산수국 <수국속, 학명 : Hydrangea macrophylla var. acuminata (Siebold & Zucc.) Makino <
산수국은 큰키나무 밑에 자생하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한여름에 보라색의 접시를 엎어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한 꽃차례에 가운데 부분의 유성화와 바깥부분의 무성화가 모여피는데 환경에 따라 꽃색의 변화가 다양하다.
o 산자고 <산자고속, 학명 : Tulipa edulis (Miq.) Baker >
이른봄에 숲 가장자리에 6장의 하얀 꽃잎을 펼치고 화사하게 피어난다.
백합과 식물의 특징이기도 한 비늘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o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oblata var. dilatata (Nakai) Rehder >
수수꽃다리는 4월경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연분홍색의 꽃이 주렁주렁 달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나 관상수로 심기도 하는데 비슷한 모습의 라이락은 귀화식물인 서양수수꽃다리이다
송재황님의 댓글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제 사진에 붙일 것부터 올립니다.
1. 술패랭이꽃(석죽과 패랭이꽃속 Dianthus longicalyx Miq.)
6~9월에 분홍색의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진분홍에서 연분홍까지 꽃 색의 변화가 많습니다. 꽃잎 끝이 옥수수 술(수염) 모양 가늘게 갈라져 있어 술패랭이꽃이라고 하는데, 꽃잎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죠?
2. 흰민들레(국화과 민들레속 Taraxacum coreanum Nakai)
노란 민들레와 더불어 이른 봄 양지바른 풀밭이나 길가 또는 담장 밑에 흰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알리는 흰민들레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이지요. 6월까지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싹(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민간요법으로 종기에 꽃을 붙이기도 했었답니다.
3. 해당화(장미과 장미속 Rosa rugosa Thunb. var. rugosa)
5~7월이면 총각선생님을 향한 열아홉 섬색시의 순정인 양 찔레꽃 모양의 붉은 꽃을 가지 끝에 피우는 해당화는 주로 바닷가 모래밭이나 바닷가에서 가까운 산비탈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줄기에 작은 가시가 빽빽이 나 있는 키 1~1.5m 정도의 작은 떨기나무입니다.
4. 여뀌(마디풀과 여뀌속 Persicaria hydropiper (L.) Spach var. hydropiper)
고추잠자리와 함께 푸른 가을 하늘을 이고 무슨 이야기를 그리 정답게 나누고 있을까요?
한해살이풀로 6~9월에 꽃이 피는 여뀌는 주로 냇가나 습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랍니다.
5. 섬쑥부쟁이(국화과 참취속 Aster glehni F.Schmidt)
가난한 대장장이 큰딸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가 전설로 깃들어 있는 쑥부쟁이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나 흔한 여러해살이풀로 비슷한 종이 대단히 많지요. 8~9월에 흰 꽃이 피는 섬쑥부쟁이 역시 그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울릉도에서 자라는데 부지깽이나물이라고도 한답니다.
갈레베님의 댓글
갈레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수분들은 여기다 모였습니다.. 어찌나 설명을 잘하시는지....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쓴 설명문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압축된 느낌이 드는군요.
괭이눈의 속명이 괭이눈속인데 틀리게 기재되었고 깽깽이풀은 속명이 누락되었는데 깽깽이풀속이라 합니다.
표현방식도 통통배님의 예시문은 청소년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형태의 정감어린 구어체입니다만... 그렇지만 당초 설명문처럼 계속 밀고 나가볼까 합니다.
o 물매화 <물매화속 학명 : Parnassia palustris L. >
산기슭 습지에 자생하는 물매화는 여름에 매화꽃을 닮은 꽃잎을 펼치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정서와 부합되는 기품이 묻어나는 아름다움이 있다. 주름진 5장의 흰 꽃잎과 수술과 암술, 열매의 모습이 독특하다
o 바람꽃 <바람꽃속 학명 : Anemone narcissiflora L.>
바람꽃은 고산습지 초원에 자생하는 다년생식물이다.
같은 집안식물인 홀아비바람꽃이나 꿩의바람꽃은 봄에 피는데 비하여 여름에 피어나는
바람꽃은 꽃대가 여러개 어울려 우산모양으로 핀다.
o 박주가리 <박주가리속 학명 : Metaplexis japonica (Thunb.)>
박주가리는 집 주변이나 밭둑, 산기슭에 흔히 자라는 덩굴식물로 상처가 나면 흰 액체가 흘러나오며 불가사리 모양의 작은 꽃과 피부에 돌기가 있는 열매는 익으면 벌어지고 깃털이 달린 종자가 바람에 날아가고 나면 껍질이 바가지처럼 된다.
o 병꽃나무 <병꽃나무속 학명 : Weigela subsessilis L. H. Bailey >
낙엽이 지는 넓은잎 떨기나무인 병꽃나무는 5월경 황록색으로 피어나 붉은색으로 변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영명 : korean weigela)
꽃송이가 많이 달리고 아름다워 붉은병꽃나무와 같이 관상수로 이용되기도 한다.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 노랑물봉선 <물봉선속 학명 : Impatiens nolitangere L. var. nolitangere>
물봉선속의 식물에는 꽃이 붉은 물봉선, 노란색의 노랑물봉선, 흰색의 흰물봉선이 있다.
냇가등의 습지에 자생하는 1년생 초본으로 꽃의 모습이 독특하고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환경에 예민하여 지표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o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속 학명 : Clerodendron trichotomum >
식물에서 향기롭지 못한 누린내가 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넓은잎의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여름에 프로펠라처럼 생긴 흰꽃이 피며 빨강색의 꽃받침으로 인해 열매 또한 독특한 모습이다.
o 노랑만병초 <진달래속 학명 : Rhododendron aureum Georgi>
늘푸른 떨기나무로 만가지 병을 고칠수 있다는 약용식물이다.
백두산 등지에 자생하는 고산식물로서 연분홍색의 만병초와 달리 노란색의 꽃이 초여름에 피어난다.
o 노루귀 <노루귀속 학명 : Hepatica asiatica Nakai>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는 이른봄에 피는 식물중 하나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꽃을 먼저 피우고 털이 보송보송한 노루귀를 닮은 잎을 내민다. 꽃은 흰색에서 부터 분홍, 빨강, 파랑 등의 다양한 색갈을 나타낸다.
o 닭의장풀 <닭의장풀속 학명 : Commelina communis L. >
달개비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닭의장풀은 어릴적 닭장 주변에 피어있던 모습이 머리에 떠오를 정도로 우리와 친숙한 식물이다.
한여름에 피는 보라색 꽃잎에 노란 꽃술이 달린 모습은 한마리 나비처럼 귀엽다.
o 돌단풍 <돌단풍속 학명 : Aceriphyllum rossii Engler >
단풍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돌틈에서 주로 자라는 관계로 돌단풍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봄에 피는 꽃이 탐스럽고 잎이 독특하면서도 식물전체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o 두메양귀비 < 양귀비속 학명 : Papaver radicatum var. pseuduradicatum (Kitag.) Kitag. >
백두산 등지의 두메산골에서 자라는 고산식물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주로 백두산을 뒷배경으로 한 노란색의 예쁜꽃을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약용식물이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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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멧꽃
메마른 땅에 염분 가득한 바닷가 끝자락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 갑니다
파도가 거세지면 바닷물에 적셔 지지만
그래도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지요
파아란 잎이 작지만 줄기는 무성하지요
꽃이 필때는 또르르 말린게 하나씩
풀리듯 피지요
연한 분홍색으로 피어 납니다
그러나 요즘은 바닷가에 시멘트 길을 만들어서
보기가 귀해진 꽃이랍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기름나물 (방풍)
같은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
바닷가 돌틈에 절벽에 섬밭 사이에 고루 있지요
이른 봄에는 나물로 향이 그만입니다
살짝 데쳐서 된장에 묻혀 먹기도 하고
쌈 으로도 먹지요
향이 진해서 먹을때 느끼는것은 아 봄이 구나 싶지요
꽃은 봄이 지날 무렵 부터 피는데
하얀 봉우리가 몽실 몽실 뭉쳐서
피지요
처음에는 작았다가 키가 자라면서
꽃 봉우리가 더 커지지요
탐스러운 하얀색의 꽃입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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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물을 너무도 좋아 하는꽃
맑은 물을 좋아 해서 환경 지표 식물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맑은물을 좋아 하는지
거의 일급수가 흐르는 물 에서만 살지요
흰물봉선 을 열심히 관찰 하던곳이 있었는데
500미터 아래쯤에서 소각장이 생겼는데
이듬해 모두 사라지고 단 한그 루도 발견 할 수 없었지요
공기 까지 맑아야지 사는꽃 이랍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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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이른봄 현호색과 거의 동무 하며 피는꽃입니다
맨 처음 삐죽 올라온 줄기는 누군가 장난 한듯 가벼워 보이지만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필때면 경의롭기 까지 합니다
빛이 들때면 꼭 다물고 있던 잎이 서서히 열리고
잠시 그늘만 드리우면 언제 피였냐는 듯이 잎을 닫고 말지요
하얀잎에 선분홍의 가는 줄선을 가지고
겨울과 봄의 경계를 알리는 꽃이기도 하지요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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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주머니
숲 속에 피는 노랑색의 무리들
추운 날씨에 작은 잎으로 땅 가까이 붙어 있다가
날씨가 풀리면 잎도 커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아래서 위로 피지요 노랗게 피어나지요
맨 아래 에서 부터 송알 송알 씨앗 주머니를 만들어
꽃이 다질때에는 주머니만 남지요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 광대나물 <광대나물속 학명 : Lamium amplexicaule Linnaeus.>
우리의 생활주변에 흔하게 볼수있는 봄에피는 꽃이다.
찬찬히 들려다보면 광대가 춤을 추는 모습을 하고있는 귀여운 꽃으로 잎의 모습에서 따온 코딱지나물이라고도 하며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o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Maxim.) Benth & Hook.>
봄이되면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가히 환상적일 만큼 아름답다.
꽃이 아름다워 사람들의 손을 타는 관계로 정부에서 희귀식물(산림청), 보호식물(환경부)로 지정하였으며 잎모양은 연잎처럼 둥글고 물방울이 또르르 굴러 떨어진다
o 꽃무릇 <꽃무릇속 학명 : Lycoris radiata (L'Her.) Herb.>
일명 석산이라고 하며 꽃무릇을 한약재로 이용하는 관계로 석산은 약명이기도 하다
상사화처럼 꽃과 잎이 같이 생존할 수 없는 생활사를 가지고 있으며 늦여름에 화려한 꽃대를 내민다. 사찰에서 상사화와 같이 탱화나 불교서적을 만들때 좀이 쓸지않게 비늘줄기를 이용한다고 한다.
o 금붓꽃 <붓꽃속 학명 : Iris minutiaurea Makino.>
짙은 노랑색의 꽃이 봄에 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중부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며 꽃이 노랑색인 노랑붓꽃보다 잎이 가늘고 적으며 관상용으로 많이심는 노랑꽃창포는 식물전체가 몇배나 더 크다
정산님의 댓글
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얻기만 하는 야사모에 한푼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도록 설명문 몇가지 적어봅니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o 감국 <국화속 학명 : Chrysanthemum indicum Linnaeus.>
대표적인 가을꽃 중의 하나로 들국화라고 불리워지는 우리들의 정서가 배인 꽃이다
산국과 비슷하나 꽃이 더 크고 성기게 달리며 옛날부터 꽃차례를 말려 차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하거나 약술을 담그는데 쓴다
o 괭이눈 <흰털괭이눈속 학명 : Chrysosplenium grayanum Maxim. >
봄에 피는 꽃이 고양이 눈처럼 신비롭고 귀엽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숲속의 개울가 등 습기가 있는곳에서 자란다. 한뼘 쯤 되는 식물로 꽃잎은 4장이고 마주나는 잎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o 구슬붕이<용담속 학명 : Gentiana squarrosa Ledeb. var. squarrosa.>
햇빛이 잘드는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 풀로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나오며 가지끝에서 늦은봄에 연보라색으로 피는 꽃은 꽃잎이 5개로 갈라진다. 꽃이 크고 여러개가 모여피는 큰구슬붕이도 있다
o 금낭화 <금낭화속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Lem.>
비단주머니처럼 생긴 꽃이 긴 꽃대에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봄에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씨앗으로 번식이 쉬워 근래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우리꽃이다.
※ 일반적으로 쓰는 분류단위를 과에서 범위를 좁혀 속으로 하는것은 좋은 시도인것 같습니다. ㄱ단어중 쉽게 머리에 떠오르는 식물을 적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학명은 눞혀야 되는데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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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
봄을 노래 하는 숲 속의 새 랄까요
이른 봄 잠시 피지만
엎드려 바라 보면 여러마리의 새들이
봄을 노래 하는것 같답니다
처음 봉우리는 진하고 만개 시에는 꽃의 색이 변하지요
청색 으로 분홍 으로 적자색 띠를 두르기도 하구요
색이 다르고 잎이 달라도 꼭 같이 봄을 노래 하는것은 같지요
하늘 향해 고개 들고 날개는 땅을 향하고
봄을 알리지요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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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또다른 이름은 합환화 라고 한답니다
원추리는 피여 있은때 보다
떨어질때 봉우리째 떨어 지지요
그냥 떨어 지는게 아니고 또르르 말려서 똑 떨어 지지요
이꽃잎을 주워서 버게속에 넣으면 금슬이 좋아 진다고 하네요?
이유는 물에 담그어도 펴지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부부도 그와 같아라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 지지 않았나 싶네요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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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말나리
이른 봄 삐쭉이 대 하나 올리고
한 여름이 되여서야 볼 수 있는 꽃 입니다
더위가 시작 하고 푸른숲이 그리울때 만날 수 있지요
여름 숲의 요정이라고 할까요
어떤 꽃에는 죽은깨와 같은 점이 있고 어떤 꽃에는
맑게 세수한듯 주황이고
어떤 꽃은 노랑에 검은깨 몇개 뿌려 놓은듯 하지만
여름 숲에 가장 반가운 손님 아닐까요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악
11월 매서운 추위속에 녹색의 꽃을 피우지요
이게 꽃일까 싶어서 들여다 보면
작은 벌들이 연신 왔다 갔다 합니다
나무를 칭칭 감아 돌아 숲속의 괴물 같지만
눈 속에 검은 열매 익혀
먹을것 없는 춘삼월 새들의 먹이가 되여 준답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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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물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 꽃입니다
추위가 가면 산골짜기 물 흐르는곳 옆에
무리 지여서 피어 납니다
가만히 들여 다 보면 아직 추운 봄에 노오란 꽃
꼭 다문듯 네모진 꽃잎속에 작은 꽃술 감추어 놓지요
꽃이 지고 나면 봄꽃 들은 잎마져도 다 사라지는데
봄 여름 가을 까지도
잎이 남아 있지요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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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숲속에 봄을 알려 주는 신이 살고 있다면
봄의 옷을 입고 있다면 혹시 이 꽃 아닐까?
맑은 이슬 한방울에 세수하고
투명한 햇살에 기지개를 펴고
햇살이 땅까지 비추면
다문입 한 잎 두 잎 뒤로 한 껏 모아 봄의 볕을
즐깁니다
감춰진 꽃 술 열리면 연신 벌들이 왔다 갔다
꿀 모으고 아직 이른 숲 속에
꽃 향기가 퍼지지요
깊은산의 봄은 얼레지와 꿩의 바람꽃과
괭이눈 남산 제비꽃 현호색 등 봄 꽃들이
서로 제 모양을 뽑내는것 같습니다
얼레지는 귀하고도 귀한꽃 입니다
흔하게 피여 있다 해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되지요
씨앗이 싹트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5년
뿌리 부분 3센티 이면 20년
옮겨 심으면 자라지 못하고 죽고 말지요
예쁘다고 뽑지 마세요
제 사는곳 떠나면 죽는꽃이 얼레지입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별바라기님 감사합니다. 식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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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지치
바다가 닿는 산자락 또는 언덕 숲 사이
어디든 바다가 접해야지 피는 꽃 입니다
처음에는 보라색으로 피였다가
만개하면 짙은 청색으로 바뀌지요
가운데 별모양 으로 하얀 무늬가
반디불이를 닮았다 하여 반디지치 라고 한답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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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노랑이 .바람을 좋아 하는꽃 메마른 산 언덕에
부는바람에
낮은 키로 거센 바람을 즐기며 무리 지어서 핍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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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선생님
황소걸음의 풀꽃친구야 안녕?이란 책에 재미난 꽃이야기가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금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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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괭이밥과Oxalidaceae
괭이밥이란 뜻 알고계세요
고양이의밥이라는뜻입니다.
동물은 다치거나 아플때 자가치료하는능력이있는데 고양이가 아플때 괭이밥을 뜯어먹고 낫는다고해요
그래서 이풀을 괭이밥이라고부른답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봉이님~~~. 감사합니다.
설명은 200자 내외로 하기로 했는데...
초롱이의 전설은 어떻게든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이렇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금봉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국화(국화과Erigeron dubius )
구름국화는 꽃잎이 잘고 하늘하늘한 솜털과같은모양을 하고있는데서
유래되온 이름이라고합니다.
구름과 어룰려서 산기슭에 제멋대로 피어있는 구름국화는 한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행인의 발걸을을 멈추게 한다는데 우리도 한번만나볼까요?
금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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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Brassica campestris subsp. napus var. nippo-oleifera
연한 줄기와 잎을 꺾으면 피와 비슷한 적황색의 유액이 나와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답니다.식물체 전체에 약한 독성이 있지만 어린 것은 삶아서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하청화근이라 하여 외상을 입은 부위에 붙이거나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하여 신경통·관절염 등을 치료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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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매자나무과Jeffersonia dubia
깽깽이풀은 바쁜 모내기철에 꽃을 한가로히 피우는데서 유래되었다합니다.
황련이라 불리우며 한약제및천연염색의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꽃이 빨리져 늘 안타깝게느껴지는 꽃이랍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금봉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낭화(현호색과) Dicentra spectabilis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지만 토종식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옛날 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와 모양이 닮은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정원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야생화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마 꽃이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주변에 이를 심고 아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금봉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기똥풀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풀Chelidonium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의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금봉이님의 댓글
금봉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강초롱(초롱꽃과 Hanabusaya asiatica )
이꽃은 1909년 금강산에서 처음발견되어 유래되엇답니다.
금강초롱전설
금강산에 두 오누이가 살았습니다.
부모를 여의어 어려서부터 힘들게 살았지만
오누이간의 우애는 누구나 부러워 할만큼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나가 아파서 눕게 되었습니다.
집이 가난한 그들에게 약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남동생은 말로만 들었던 약초를 찾아 금강산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꽃들이 남동생에게 속삭였습니다.
"그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는 달나라까지 가야해!"
남동생은 누나를 살리기 위해 달나라까지 갔습니다.
한편 집에서 남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동생을 찾아
초롱불을 들고 늦은밤 집을 나섰습니다.
몸이 좋지 않았던 누나는 얼마 걷지도 못해 금강산 한 구석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 누나가 들고 있던 초롱불이 금강 초롱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갈레베님의 댓글
갈레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아는 것도 몇개보입니다..
그냥 엣날 것 참조하여 몇개 적어 보겠습니다..ㅎㅎ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
꽃이 귀한들 이 꽃보다 더 귀할 수 없고
떠나 살 수 없다 한들 이 꽃 처럼
제 살던 곳 떠나면 죽는꽃 도 없습니다
잎에 양분을 가득 담고 땅속으로 들어가서 1년 잎이 자라 덩이로 변하기를 다섯해가 되여서야 꽃이 핀답니다 양분을 저장하는 뿌리가 3cm이면 20년이랍니다
흔하다고 함부로 뽑아서도 안되고 옮겨서도 안됩니다
뽑아서 옮기는순간 죽고 말지요 그러나 제 살던곳에서는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번식도 잘하고 양분저장도 잘합니다
이재경님의 댓글
이재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야생화에 대한 재미난 얘기들이 많습니다. 사라저 가는 얘기들 한데 모읍시다. 야사모가 해야하고 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많이 참여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