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콩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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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3건 조회 1,798회 작성일 02-11-14 12:24본문
올 초가을 충청도에 사시는 친구로부터
해오라비를 분양 받아 키웠는데
무에그리 바쁜지 인자서야
땅콩 수확을 할려고 오늘
분을 털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어케 된건지요...
마사토와 흙 그리고 통기성 좋은 난석까지 약간 섞어
이쁜 분에 옮겨 심은 땅콩들이 하나도 안보이는 겁니다.
중립의 난석과 뒤섞여 안보이는건지....
손으로 이리저리 만져도 잡히는건 누르면 부서지는 난석뿐.
이를 우짜지요...
그냥 저온 시키지 말고 화분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봄만 기달려야 되는지....
찬란한 슬픔의 봄을.
용어풀이
땅콩: 해오라비난초 구근(난초과 잠자리난초속)
한해동안 자란 해오리비난초는 여러가닥의 뿌리끝에 감자같은 쬐그만
구근같은 알갱이가 종족 번식을 하기위해 만들어 진다. 한겨울을 나고 이듬봄에 구근에서 새싹이 나온다.
댓글목록
박상진님의 댓글
박상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땅콩 수확은 언제해야 되는지요. 아직도 이파리가 새파란데....
onci님의 댓글
onci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부럽구먼유^^내는 땅콩 수확할 해오라비도 없구;;언제나 분토를 뒤집어 헤어보고 수확하는 재미를 알게될꼬 ??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 머시고...글이 업그레이드 돼 뿌렀네요?
가림님의 댓글
가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못 믿겠다 그거쥬?글타구 우습다니...분혀 죽겄는디...씩씩~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해오라비가 아무래두 애 먹이는 종자(?)인가 봅니다...다른분들도 이야기 하시는거 들으니... 꽃무릇은 평생을 잎을 만나지 못하고 이별수라는디...낸 싫유.... 잊었던 첫사랑 생각나서리..ㅎㅎㅎ.
가림님의 댓글
가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흐흠~!첫사랑이라...누군 좋겠슈 생각날 첫사랑도 있구...그래두 싫다는건 넘 하네유 만날듯,만날듯 못 만나는 꽃과 잎이 넘 애처로워서두 낸 키우겠다 에구~이 띨띨한 어리버리 그런 첫사랑하나 만들지 못하구 모했댜? 흑흑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우습네요잉~~~. 그거이가 참말이요?
가림님의 댓글
가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궁~내 무늬종 해오라비도 가 버렸는디...구콰님 우리 잘하문 땅콩도,오징어도 저 거시기...ㅎㅎㅎ~ 대신 울집에 무성한 꽃무릇 마니마니 드릴수 있어염~
오솔길님의 댓글
오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가 심부름을 잘못해서 땅콩이 사라졌나 봅니다. 국화님 내년봄에 땅콩 구해 드릴께요.
박기하님의 댓글
박기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들국화님 내땅콩도 8개 중에 5개 줄행랑치고 기껏 3개만 남았습니다.올 여름에 민달팽이 먹이가 되었는것 같습니다.
류성원님의 댓글
류성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국콰님,요즘 땅콩은 피임하는걸 몰랐지예...<무자식 상8자>ㅎㅎ
차동주님의 댓글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달팽이가 다 묵은는갑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땅콩이 스페인어로 $^^&^*라구요? 예! 잘알겄습니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띠..별걸다 시키구그랴..Cacahuete 라고 하는디 뭐라고 읽는지는 내는 모린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호호호. 에궁.....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에라~ 몰겄다..지는 오징어있시유~ ^^;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하기사 사랑이 너무 깊어서 벌써 화분 옮긴것만 해두 두번짼데, 그사이에 어케 다 쨈이 됐을수도....흑흑흑. 괜찮아유... 다시 사면 돼유...
너른벌판님의 댓글
너른벌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냉장고에 넣어두모 심심풀이 땅콩 될까비 혹 변신한건 아닌지....
초이스님의 댓글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구~!! 하얀밤에 잠 못들었나 보네요 뭐...본시 흙에서 알맹이(?)를 낳는 종자는 토실토실한 알흙이 최곤디, 거따가 바우(?)를 섞어 놨으니 땅콩인지감자인지고구만지가 오동통 해지겄어요?? 어따~ 씨언허네 참말로...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궁시렁 궁시렁.....
초이스님의 댓글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엉?~!(너무 심했나?)... 잘 안들리니께 우리말로 혀봐요~! 미안시러서 어쩌까...
宋梅님의 댓글
宋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야사모 와서 땅콩장사하믄 돈벌겄네...ㅋㅋㅋ 저 땅콩 있는디요...
초문동님의 댓글
초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혹시 구콰님 손에 쨈 된거 아녀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