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
작성일 08-03-29 23:58
조회 61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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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관령엔 하루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아마도 봄을 재촉하는 마지막 눈이 아닐런지요..
아마도 봄을 재촉하는 마지막 눈이 아닐런지요..
댓글목록 13
저 풍력발전기 한개 세우는데 드는 비용이 35억인데
대관령 삼양목장엔 이런 풍력기가 50대 있답니다.
동양최대의 600만평의 목장이라니 규모가 대단하더군요.
눈발이 날리는 와중에 진짜 산꾼들을 만났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엔 이런 풍력기가 50대 있답니다.
동양최대의 600만평의 목장이라니 규모가 대단하더군요.
눈발이 날리는 와중에 진짜 산꾼들을 만났습니다.
이곳에도 세운다고 말이 많던데. 한전에서 전력을 구입하는 걸로 압니다..
가격에 놀라고 웅장함에 놀라고..
허지만 자연을 크게 훼손하는 건설만 아니라면 여러모로 좋을 듯 싶던데요..
허지만 자연을 크게 훼손하는 건설만 아니라면 여러모로 좋을 듯 싶던데요..
바라보는 눈을 보긴 좋구
오는 눈을 보노라믄
더더욱 좋은데
그 눈을 치워야허는 입장에선
무척이나 짜증이~.~
오는 눈을 보노라믄
더더욱 좋은데
그 눈을 치워야허는 입장에선
무척이나 짜증이~.~
삼양목장 전망대가 해발1100m정도라고 하던데 산에선 하얗게 멋지기만 하던 눈이
하산하면서 보니 아랫쪽엔 벌써 녹으면서 벌건 흙과 뒤엉켜 지저분한 모습으로 변해 있으니 짜증아닌 짜증이 나더군요..
비온 끝의 상쾌함과 눈온 끝의 불쾌감이 엄청 비교되지 않던가요?
하산하면서 보니 아랫쪽엔 벌써 녹으면서 벌건 흙과 뒤엉켜 지저분한 모습으로 변해 있으니 짜증아닌 짜증이 나더군요..
비온 끝의 상쾌함과 눈온 끝의 불쾌감이 엄청 비교되지 않던가요?
봄을 재촉하는눈.. 가지산에도 눈발이..
아~ 가지산에 다녀 오셨군요..
저는 낼 모래 합천 가야산에 갈 예정입니다.
저는 낼 모래 합천 가야산에 갈 예정입니다.
봄에 보는 흰 눈이 새롭군요.
겨울이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마지막 흰 눈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겨울이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마지막 흰 눈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네~ 다시 올 겨울이지만 그래도 차마 가려는 발길.. 자꾸 머무르고 싶어 지척대나 봅니다.
겨울 끝자락에 봄과 함께 보는 눈이라 더욱 더 환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겨울 끝자락에 봄과 함께 보는 눈이라 더욱 더 환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삼양목장 전망대에 커피파는 곳이 있는데......지금도 있는가요.
아니오..커피는 커녕 눈보라를 피할만 한 곳이 없어 사진찍기가 조금 힘들었답니다.
두계절을 하루에 만나셨네요.
봄꽃과 눈꽃을 만나셨으니 행운이 넘쳐흐르실겁니다.
봄꽃과 눈꽃을 만나셨으니 행운이 넘쳐흐르실겁니다.
네~ 겹친 행운에 감사하는 맘으로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