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부 복수초 번개를 마치고 귀가길
일찍 집에 들어가기엔 아쉬움이 남을 잔여시간
차를 돌려 오어사로 들어 갔더니 ~

세상이 달라도 이렇게 달를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엿새전인 지난 14일 월요일 아침 소나무위에
밤새 내려 쌓인 하얀 눈을 본적이 있었는데
시내쪽에 사는 사람들이 잊고 지나가는 시간들
오어사 골짜기에는 눈이 얼마나 내렸길래
뜻밖에 맑은 하늘아래 눈 구경하는 횡재(?)를 하게 되었다.

오어사 자장암에서 내려다 본 오어사 주변과 운제산의 잔설(殘雪)

촬영일 : 2008년 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