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된지 28년째다
그런데
점점 굳어지는 자신을 발견허군
화들짝 놀랄 때가 많다

"교인"들의 쓴~소리는 듣지 않을려구헌다
또한
"내자"의 쓴~소리두 듣지않구
되려 큰~ 소리만 친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소행인가
잠잠할 뿐이다
부끄 부끄러울 뿐이다
"통회자복"이 필요하지 않을까

헌데
점점
기도의 횟수가 줄어든다
기도의 시간두 줄어든다

그랴
점점
뻔뻔해지는
당돌해지는

자꾸 치솟는 권위주의
교인과 점점 막혀지는 보이지 않은
보기두 흉한 담
그 막힌 담*^.^*

그랴서
아직두
너무나 부족허다
증~말 남을 위해 "희생"헐 수 잇을까~.~

아무리 생각해두
부족헌게 너무나 많다
너무 많아
아~ 이 브끄러븐 인생

어케하믄
모두에게
유익된 삶을 살까
아직두 풀지못헌 엄청나게 큰 숙제이다

2008년
벌써 4일이 지나간다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이 큰 숙제를 풀어야 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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