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녁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일 07-12-18 08:43
조회 34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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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 식량지원을 위해 11일간에 걸쳐 북녁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남포항에 북한 선박모습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남포항주변(대동강)에서 조각배를 타고 투망질을 하는 북한주민 모습입니다.
사진은 남포항에 북한 선박모습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남포항주변(대동강)에서 조각배를 타고 투망질을 하는 북한주민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17
아래는 좀 위험해 보이네요....
대동강하구에 서해갑문을 만들어 놓아 대동강 하구가 수만톤급 배가 들어올 정도로 깊지만 파도영향이 거의 없어 대체로 잔잔하더군요...그래서 그런지 주민들이 이러한 조각배를 가지고 물고기 잡이를 많이 하더군요.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 ..어려운 북녘의 현실이 빨리 나아지기를..
남포에서 평양까지 차량을 이용해 돌아봤는데 북한의 현재상황은 정말 뼈가 빠질정도로 가난하더군요... 현재 북한 풍경은 60년대 흑백사진 속에 그것과 거의 같습니다.
아래 모습은 정감이 가는것 같은데예...
휙~ 한번 던지모 고 날은 대박일 수도 있고예.
휙~ 한번 던지모 고 날은 대박일 수도 있고예.
물고기는 한강보단 많은 것 같더군요...조각배를 타고 오전내내 투망을 하던 배가 들어와 보았더니 팔뚝만한 잉어, 붕어가 몇마리씩 잡히더군요..그리고 대동강 유역 부근엔 낚시질 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그들 말로는 낚시대회도 있다고 하더군요.
북녘에는 눈도 많이 왔네요. 너무 추우면 더 배고플 것 같아요. 식량지원은 도움이 되겠죠?
모닥불님 화악산에서 잠깐 뵙고 오랫만입니다.
모닥불님 화악산에서 잠깐 뵙고 오랫만입니다.
예 가야금님 반갑습니다.
정확한지 모르지만 이번에 대략 30만톤의 쌀이 북한에 들어갔다고 하니 올 겨울에 급한 식량문제는 해결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확한지 모르지만 이번에 대략 30만톤의 쌀이 북한에 들어갔다고 하니 올 겨울에 급한 식량문제는 해결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남포항
북녘 땅
울~ 의 아름다운 산하인데
모다
탐욕을 버리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속이 오기를 기도합니다ㅡ.ㅡ*
북녘 땅
울~ 의 아름다운 산하인데
모다
탐욕을 버리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속이 오기를 기도합니다ㅡ.ㅡ*
정말 통일이 빨리 되야 하는데 이번에 10박 11일 동안 다녀온 소감으론 현실적으로 통일이 쉽게 될지는 물음표만 생기더군요..
남북한의 차이가 경제력의 차이 뿐만 아니라 가치관에 차이도 너무나 커서 뭐라고 간단하게 얘기하기가 그렇습니다.
남북한의 차이가 경제력의 차이 뿐만 아니라 가치관에 차이도 너무나 커서 뭐라고 간단하게 얘기하기가 그렇습니다.
멋진 장면이네요~!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모습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모습입니다.
남한의 40년전 모습... 그러니까 4--50대 들에겐 자신이 10대 전후에 자라던 환경을 그대로 그리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북한사람들 개인으로선 소박하고 거짓이 없는 것 같더군요...
2000년 2월에 가보니
야산에 방목한 소가 솔잎을 뜯어먹고 있더군요..
바다에 출어하는 배는
동력선 한척이 뒤에 무동력선 여러척를 끌고 나가고..
아파트 난방은 각 가정에서 장작불로 하는것 같더군요...
야산에 방목한 소가 솔잎을 뜯어먹고 있더군요..
바다에 출어하는 배는
동력선 한척이 뒤에 무동력선 여러척를 끌고 나가고..
아파트 난방은 각 가정에서 장작불로 하는것 같더군요...
아래 그림은 제가 30여년전에 보던 그림이네요
그때 피난민네 라고 함경도에서 오신분이 저런 배를 타고
투망을 던졌었는데요
배고품을 면하는 것이 재일 큰 문제이겠지요^^
모닥불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때 피난민네 라고 함경도에서 오신분이 저런 배를 타고
투망을 던졌었는데요
배고품을 면하는 것이 재일 큰 문제이겠지요^^
모닥불님 수고 하셨습니다.^^
30톤의쌀이.. 정말 어려운사람들이 먹게되길 바래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야할 산하.....
멋진 사진,
그러나 눈 덮힌 차가운 항구가
차가운 북녁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눈 덮힌 차가운 항구가
차가운 북녁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