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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차조

작성일 07-08-20 23:14 | 369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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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x 600

600 x 900


우리의 주식 쌀이 벼의 껍질을 벗긴것이라면 멥쌀
찰벼를 찧으면 찹쌀 ~

조의 껍질을 벗긴 알갱이가 좁쌀이라면
차조를 찧으면 차좁쌀 ~

표현이 정확할런지 우리말 너무 쉬우면서도 어렵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길옆에 언듯 보이는것이 조(우리 경상도 방언으론 서숙이라고도 함) 이삭 같아서
가까이 가서 보니 차조였습니다.
정월 대보름 오곡밥의 재료중 하나 조가 있는데
제가 어렸을적 우리고향에서는 오곡밥을 찰밥이라고 더 흔하게 불렀습니다.
그 찰밥 지을때 바로 이 차조의 차좁쌀이 재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촬영일 : 2007년 8월 18일

댓글목록 7

좁쌀도 차좁쌀이 있군요.
찹쌀에는 약성(약이 되는 성질)이 있어서 항상 찰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군요.
차좁쌀도 약성이 있으려나 ~
자세한 설명까지 정말 감사 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근데 유당님~ 찹쌀밥을 항상 먹으면 진짜 몸에 안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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