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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탐욕인가 감옥인가

작성일 07-07-14 23:34 | 322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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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x 433

꽃사슴
닦아가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닦아온다
모습에 그만 가슴이 메인다
철조망이 가로노여
닦아감에 방해가 된다

자연방사가 아니라
탐욕의 결집이
철조망에 막힘
눈망울 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애절함과
슬픔과
쓸쓸함을 보지못했다
그만 얼굴을 돌리구 말았다
한서린 모습만 담구 되돌아서야만 하는
처지가 원망스러웠다ㅠ.ㅠ

댓글목록 8

꽃사슴이 철조망을 원망하며 물어 뜯고 있군요.
그러나 철조망 밖에도 그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인간들이 자연을 이미 점령해 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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