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인지 염전 인지 궁금합니다.

아 저앞에 보이는 오른편은 논이구요...
사진에 안보이는 왼쪽이 염전인데..
실상 가보니까 염전이 거의 폐허가 되었더라구요..
관광지 보구 열심히 갔는데..
염전 놀린지 몇년은 되어 있더라구요...
삼랑염전인가..그랬는데...
혹 석모도 가시는분들.. 그쫌 염전이나 저 산뒤켠에 민머리 해수욕장이라고 있는데..
그쪽은 비추천이예요...
볼것도 없고 놀것도 없고.. 놀 꺼리도 없고..볼꺼리도 없고...
혹시라도 석모도 여행 가시거든...
보문사만 후땅 다녀오시든가...
아니면 주 도로에서 섬 반대편으로 도로를 가보세요...(이경우 자가 운전만 해당..)
그쪽이 훨씬 좋구요...
예전의 기억을 되돌리자면...
발품을 팔아 산정상에 오르시면 갈때와 철쭉...도토리..등등...
석모도의 가장 일경은 제 생각엔 산 정상일듯 싶네요...
발품팔기 힘드신 분들은 그냥 배타고 보문사만 다녀오세요...

석모도에서 5년살았어요.
주 도로에서 섬 반대편으로 .....에서. ㅎㅎ
염전은 아마도 골프장이 된다하고요.
민머루해수욕장이지요.
예전에 時越愛 라는 영화 찍은곳, 하리선착장쪽이 좋지요. 하리저수지 올라가 바라보는 미법도와 낙조. 사계절 노을을 볼수있는 유일한곳.
제가 나올무렵 그아름답던 풍경도 양식장으로 갯벌을 훼손하여 미련을 버리고 나올수 있었죠.
아름다운 석모도도 난개발에 휩싸이며 발동동 굴러도 막지못했던 그때일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