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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방어진 花岩해안 풍경

작성일 07-01-29 20:18 | 27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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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화암이란 곳을 찾았는데 花岩이 어느 것인가고 물었더니 여기가 화암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마을 이름이 화암(꽃바위)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 그냥 갈수야  있나하고 카메라 앵글을 맞춰보았습니다. 바다는 맑고도 맑지만 한쪽 구석에는 악취가 진동하는 생활하수가
바다로 흘러들고 있었습니다. 요즈음도 이런 곳이 있나? 행정당국이 모를리가 없을텐데....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인근에는  강태공들이 낚시질에
한창이고 횟집도 즐비해 있었지만 횟집에서도 이 바닷물을 고무호스로 빨아올려 수족관 물을 채우는듯 했습니다. 과연 회맛이 날까요?

댓글목록 3

참안타까운 일이지요
바다로 보내는것 같지만 결국 사람이 다시 먹을건데...
아직도 많이 멀었는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방어진 공유수면 매립 때문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훼손되는 나무를 전수조사(全數調査) 하라고 해서 수백그루의 곰솔을 흉고직경, 수고 등등을 체크해가면서 세었던 기억이...ㅜ.ㅜ
바람부는 겨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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