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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산장 내려오는길에 얼음 고드름...

작성일 06-12-05 23:39 | 329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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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4. 무등산 산행중 산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얼음 고드름과 얼음벽...

댓글목록 6

맞아요, 중봉에서 큰도로로 나와 조금 내려오면 왼쪽으로 만나게 되는....암벽으로 보입니다. 꽤 높은 곳도 있겠지요...^^
신경식 선생님 잘 계시온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산장 내려오는길 큰 도로가에  얼어있는곳이 있지요...
무등산의 눈꽃이 절경입니다..  좋은 사진을 보는데는 항상 수고가 따름니다.다리는 많이 나으셨는지..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고드름도 신비합니다..추운겨울날 이 다가왔다는 신호입니다..
답글
갈레베님 언제나 자상하신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11월 12일날 누리장나무 열매 찍으려다 난생처음 사진찍다
순간에 떨어져서 바위에 부딪쳐서 카메라도 렌즈를
다시 교체해야하는 아픔도 있었지요...옆구리도 바위에 눌려 지금도 결리지요.다리도...
야사모님들 정말 사진찍으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예전에는 몰랐었는데
아프다보니 정말 불편하고 힘들더군요...몸이 자유롭지가 않으니...
절실하게 느꼈지요...좋은 경험했답니다.언제나 건강하시기를...
저런 시사님 큰일 날뻔 하셨군요
저도 한 보름전에 절벽에 피어 있는 노박덩굴 열매찍다가
밑이 절벽이란걸 잠시 잊어 버리고
카메라 들고 그대로 땅에 떨어졌는데
잠시 숨이 나오지 않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통뼈라서 뼈는 이상이 없는데 너무 놀라서 심장이 잠시 멋은듯...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더하죠
얼어 있는 몸이 부딫히면 몇배는 더아프거든요
얼음과 눈이 있는 산에 가실때 조심하셔요
답글
작은호수님 저와 비슷한 경우로군요...저도 한동안 숨이 멎을것같아
처음 당하는일이라 엄청 놀래기도하고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에 흙이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관계로 그대로 바위와 흙과 같이 내려떨어져 버렸지요...
그당시는 정말 힘들었지요 옆구리가 바위에 부딪혀서...다리는 피가나고
파랗게 멍이들어 흙이 묻고...그 아픈 와중에도 카메라 삐삐 이상신호가 나니
카메라부터 보게 되더라구요...울친구 나더러 카메라가 대수냐며?
카메라는 자네 분신이라며 놀리더군요...렌즈가 작동이 안되어서 교체해야하는
아픔도 ...절실하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지요...
이제는 어리석은 짓은 안하려하고...한번 놀래서 무섭기까지 하답니다.
작은호수님 동감이 가네요...아무쪼록 야생화 예쁘게 담고싶은 욕심도
조심하면서 신경써야 하겠지요...언제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머무신 고운 손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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