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작성일 06-05-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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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동 절두산 천주교 성지에서...
이 곳은 순교자 박물관이 있고 커다란 김대건 신부 동상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순교당한 절두산 바위 너머로 갓 모양을 한 성지 성당이 있습니다.
언제나 가보면 사람들 소원을 붙여 놓은 촛불이 낮이나 밤이나 늘 성모마리아 동상 아래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목숨에 연연하지 않는 수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종교의 자유화(1886년 한불조약)가 되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공조팝이 많이 심어져 있으며, 산딸나무, 위성류, 꽃댕강나무 등등 많은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4
그곳...참 편안한 자리지요.
성모성월 장미빛 유난한 5월이었습니다...고요히 마음놓이는 사진이네요
ㅎㅎ 퇴근길에 마음이 심란하면 가끔씩 들리는데 멀리서 커다란 갓을 쳐다보고 가까이서 환한 촛불을 보고가면 마음이 편해 지기도 한답니다
바빠서 민박 구경은 못온다면서 이 야심한 밤에 한강에 나가시다니...무얼 빌고 오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