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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위기에 처한 새우난

작성일 06-04-24 19:55 | 347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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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난이 위태로워 보이죠? 새우난 군락지입니다. 근데 바로 위 2-3백미터  위에 펜션을 짓는데 나무를 잘라 새우난이 깔렸습니다. 새우난이 무척많아 보였는데 그중 1/3 이 소나무 잘라진 것으로 덮여 있어 내년 정도면 죽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충 소나무 가지는 잘라 주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귀한 식물인데 안타까워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6

  이곳 어느 구청에서도 하천변에 수억을 들여 야생화를 심는다고 인부들을 시켜 제방의 풀들을 한겹 벗겨내더군요..자주괴불주머니,제비꽃,애기똥풀,짚신나물,수영,애기수영, 봄맞이, 꽃마리 등등,...수 없는 야생화들이 뽑혀서 시들어가고 있더군요..그리고 한쪽에선 원예종을 무더기로 심고 있었어요. 돈이 남아도는 건지, 눈에 띄는 외형적인 것에만 아이디어라고 추진하고 있으니. 기가막혀서^^
  야생은 다른데로 옮기면 십중팔구는 고사한던데... 안타까운일입니다. 요즘산에가면 아줌씨들이 우산나물부터 씨를 말라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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