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
작성일 06-03-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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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서 만난 어구들.....
저는 바다를, 물 위에 떠가는 배들을 좋아합니다....빨갛고 파랗고, 검고 하얀 깃발들도...
물 위를 떠간다는 말은....유년시절 이 곳에서 큰 돛을 단 배들을 수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세월에 저 너른 바다를 지날까 생각될 정도로...바람과 뱃사공에 의지하며 바닷물에 잠길듯 말듯 느리게 움직이던 시절이었지요. 어째서 높고 넓은 돛이 거센 바람에도 바닷물로 곤두박질 치지 않을까 몹시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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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