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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친정 집앞의 탱자꽃

작성일 05-05-15 14:48 | 541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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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린 가시가 단단해 지는게 저에겐 늘 불가사의입니다.

댓글목록 17

  전 이 꽃을 볼때마다 가시나무새를 떠올린답니다.
가시에 온몸을 찔리며 우는 새. 그래야만 아름답게 울수 있었던 그 새의 이야기...

홑잎쑥부쟁이님의 댓글

홑잎쑥부쟁이 이름으로 검색
  아! 저도 올해는 탱자열매를 사서 화분에 심어 보렵니다.
자연스런 꽃잎에 약간의 향기.......
  작년에 탱자몇개를 아는사람이 주어서 한개를 터트려 씨를 화분에심었는데 올핸제법 많이자라서 그옛날 탱자나무를 저는 지금 우리 옥상에서 보고있답니다. 아마내년쯤이면 꽃이피지않을까 기대하면서......
  탱자꽃 첨 보네요. 전 탱자가 주렁주렁 열린 걸 보며 흐뭇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늦가을의 부석사를 참 좋아합니다.
아시겠지만 부석사 입구의 양옆길이 탱자나무거든요
더불어서 온땅이 사과나무인 그 곳!!!

홑잎쑥부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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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이지요.
이쁜가시기도 하구요.
고동에 살을 쏙 ....울타리서 가시때오는 심부름을 하던때가 생각납니다.
  이곳에 와서 탱자나무를 많이 보게 되네요.
꽃이 참 이뻐서 의외였던 기억이...
울타리가 멋진집이 있어 가끔 그쪽길로 산책도 나가 본답니다.
  저도 친정하면 이나무가 먼저 떠오른답니다. ^^4월의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서면 아픈 엄마 대신 나를  배웅하던 저 탱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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