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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세월처럼...

작성일 05-04-12 00:15 | 309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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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4월)      층층이 켜로 쌓아 올린 겹겹의 세월 속에   붉은 할미들의 속절없는 탄(歎)소리가 동강을 부여안아도   동강은 어제인듯 오늘인듯 그저 저 갈 길로만 휘돌아 흐르는데...

댓글목록 7

나뭇군님의 댓글

나뭇군 이름으로 검색
  우와~~ 저런 색감도 있었군요.
아름다운 꽃에, 의미심장한 말씀까지 곁들이시니......
꽃을 대하는 바른 자세를 일러주신 듯 합니다.

한송님의 댓글

한송 이름으로 검색
  그렇습니다. 겹겹의 세월은 무십히 흘러가는데
그걸 속절없이 바라보는 중생들에겐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운 흐름으로 다가 오네요.
  그저 감탄만 하고 있읍니다. 저 질긴 생명력이 이토록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되는 듯 하여 나 자신의 삶 또한
돌아보게 하는군요. 즐감입니다.  꽃소리님 잘 지내시지요? 전에 백양사번개에서 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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