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눈
작성일 05-03-02 12:04
조회 26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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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쭈(말티즈 사내) : 저기 저 하얀게 무얼까?
막내(말티즈 계집애) : 것도 모르니......ㅠㅠ
댓글목록 12
밖을 보고 있는겁니꺼
대화내용으로 봐서는 그렇는데
선녀님 한테 벌서고 있는것 같은데요
대화내용으로 봐서는 그렇는데
선녀님 한테 벌서고 있는것 같은데요
샴푸 거품이잖아^^*
나가라고 등 떼밀어도 안나가던데요~~
추운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놈들이라서요.
추운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놈들이라서요.
마당에 풀어주시지 그랬어요? 쟤네들 나가서 눈위에 뛰어댕기고 싶어하는 눈친데요.
거짓도 모르고 꾸밈도 모르는 아이들이 그냥 설경에 취해있는 모습에서 묘한 갈등이 느껴집니다.
나뭇군님 잠은 언제 주무십니까 ?
모쭈(말티즈 사내) : 잘 아는 니가 쫌 갈차주라...
막내(말티즈 계집애) : 머긴... 던많은 잉가니 밀가리 뿌리는고쥐... ㅡ.ㅡㅋ
막내(말티즈 계집애) : 머긴... 던많은 잉가니 밀가리 뿌리는고쥐... ㅡ.ㅡㅋ
나뭇군님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사내인 모쭈는 아직 한살이 채 안되어 이 겨울에 눈을 처음보는 아이이고 계집애인 막내는 경험상 저것이 눈이라는 것을 아는 모양이네요.
멋쟁이 커플, 참으로 로맨틱해 보입니다.
멋쟁이 커플, 참으로 로맨틱해 보입니다.
두 녀석이 사색에 잠겨있는 모습이군요.
하기사 요새 머리좋은 견공들은 철학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하기사 요새 머리좋은 견공들은 철학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절마들 중에 못된 넘이 누굴까??
다음 찾아뵐때 뼈다귀 하나들고 가야겠습니다.^^
다음 찾아뵐때 뼈다귀 하나들고 가야겠습니다.^^
이것들이 아침에 일어나드만,
부시시하니 머리도 산발하고.....
사징끼는 좋은데 찍사가 별로라고 말하고 싶은게지요??
부시시하니 머리도 산발하고.....
사징끼는 좋은데 찍사가 별로라고 말하고 싶은게지요??
이쁜 새깽이들을 사징끼가 버러뇠습니다~~
누가 보면 저렇게 생긴 줄 알겠네요.
누가 보면 저렇게 생긴 줄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