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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빈배

작성일 05-02-25 21:08 | 30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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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동검도의 뻘밭에 빈배가 물이 들기를 기다리며 쓸쓸하게 서 있습니다.

댓글목록 10

강바람님의 댓글

강바람 이름으로 검색
  빈배, 비어있다는 것은 채울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니까 외롭고 슬퍼보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눈 덮힌 개펄에 갇혀있는 배가 영화롭던 그 날들을 그리며..
선녀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매사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대하시는 한송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선녀님의 댓글

선녀 이름으로 검색
  어찌나 열심히 찍으시던지,
본업에 열중이신 분들은 다른일에도 마찬가지 더군요.
강화도의 그날이 눈에 선합니다.
  아마도 퇴역船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영욕을 뒤로한 채로 한걸음 물러나 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송님의 사진 대부분은 색채도가 높아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사실적입니다.

나뭇군님의 댓글

나뭇군 이름으로 검색
  얼어붙은 개펄에 정박중인 저배도 때가되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를 누빌게 틀림없습니다.
어부의 희망을 가득 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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