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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작은 우체국

작성일 05-01-23 01:07 | 157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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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않고 경치를 즐기기 위해 국도를 달리며 여행을 했는데 그 넓은 사막을 달리다 보면 수십마일을 달려도 동네는 보이지않고 가끔 다 허물어져가는 집이 하나씩 나오곤 할 때가 많았습니다.
무슨 까닭으로 세상을 등지고 은둔자의 삶을 살아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외롭고 쓸쓸하겠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로맨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막을 달려가다 아주 조그만 동네를 만났는데 그 동네의 우체국은 제가 미국에서 본 가장 작은 청사였습니다.
그래도 그 동네의 크기에 비하면 큰 우체국이라 해야겠지요.

댓글목록 5

선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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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직원들은 거의 졸다가 퇴근할 것 같은데요.~~

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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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도 있네요....황량한 사막에도 사람이 살고....

한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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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과장하면 옆에 있는 간판이나 우체국이나 크기가 고만고만 하군요.
  우리나라같으면 벌써 부시고 새것을 만들었을 법한 건물인데 그대로 두니 한적한 시골에 어울릴 법한 건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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