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작성일 04-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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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안에서 고추 손질하는 아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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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도 가을이 성큼 닥아왔군요. 정성어린 손맛을 포장들이 태양초도 부려워 하겠습니다.
저거 아주 대단한 작업입니다.
약 1개월전에 잘익은 고추로 골라서 80kg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샀습니다.
집에 가지고 온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거의 하루걸러서 주룩주룩
한여름에 보일러 틀고, 이동식 가스히터 난로틀고, 선풍기 틀고
별짓 다 해봤지만 결국 썩은 고추만 5kg 정도 남았습니다.
생전 처음 야심찬 도전이 물거품이 되었슴다.
보기엔 한가해 보여도 하늘이 도와주지않으면
태양초는 어림도 없드만요.
약 1개월전에 잘익은 고추로 골라서 80kg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샀습니다.
집에 가지고 온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거의 하루걸러서 주룩주룩
한여름에 보일러 틀고, 이동식 가스히터 난로틀고, 선풍기 틀고
별짓 다 해봤지만 결국 썩은 고추만 5kg 정도 남았습니다.
생전 처음 야심찬 도전이 물거품이 되었슴다.
보기엔 한가해 보여도 하늘이 도와주지않으면
태양초는 어림도 없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