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의 문턱에서..
작성일 04-10-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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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일주문 앞 한송정 찾집 입구에 걸려있는 글귀가 좋아 올려 봅니다.
여보게 일주문을 넘어서면
이미 속세가 아니라네
속세에 찌든 번뇌를
어찌 짊어지고 가려는가
여기 새벽이슬에 움트는 찻잎이
감로수에 우러나니
부디 세속에 얽힌 시름일랑
걸러두고 가시구료.
-한송정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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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는디...ㅎㅎ
한송정의 주인이라면 혹시 한송이 아닌가 모르것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