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작성일 04-09-27 06:39
조회 27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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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남 해남의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
문득 창밖 시장골목에서 비를 맞으며 도라지를
찢어서 파는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얼굴과 모습에서 힘들게 살아온 인고의 세월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추석입니다.
댓글목록 7
인고의 세월도 엿 볼 수가 있지만....멋 곳을 주시 하면서 도라지를 다름는 것이 장인 정신이 살아 나는 것 같네요.
인생의 역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입니다.
잠시도 쉬지않으시려는 삶의 성실함도 읽을수 있구요.
잠시도 쉬지않으시려는 삶의 성실함도 읽을수 있구요.
화려한 스카프 속에 가린 듯 보여지는 목선에서 인고의 세월을 봅니다.
벌써 두꺼운 옷을 입고 계시네요.
이제부터 다가올 추위에 조금 더 늙으실텐데....
맘이 짠~ 해 집니다.
이제부터 다가올 추위에 조금 더 늙으실텐데....
맘이 짠~ 해 집니다.
이마에 깊게 진 주름살,거친손 우리의 어머님의 상이지요.
추석이 닥아오니 어머님이 보고싶네요. ㅠㅠㅠ
풍성한 한가위 맞이 하시이소.^^*
추석이 닥아오니 어머님이 보고싶네요. ㅠㅠㅠ
풍성한 한가위 맞이 하시이소.^^*
저 분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조차 송구스럽습니다...
한송님... 모쪼록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
한송님... 모쪼록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